파이네트워크(PI), 리플(XRP), 시바이누(SHIB) 등 주요 알트코인이 혼조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조정을 겪는 가운데, 각 프로젝트의 기술적 진전과 거래소 데이터들이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이네트워크는 기능 개선 업데이트와 규제 이슈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PI는 유럽연합(MiCA)의 암호화폐 자산 규제를 완전히 준수했다는 소식과 함께 대표 서비스인 ‘파이 앱 스튜디오’의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강화했다. 신규 검색 기능, 앱 관리 툴 등이 추가되면서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PI 가격은 11월 20일 한때 0.26달러(약 346원)까지 올랐다가 0.23달러(약 306원)로 소폭 조정됐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7% 상승 중이다.
반면 리플의 XRP는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XRP는 최근 한 달간 약 14억 개 이상의 물량이 대규모 투자자(이른바 ‘고래’)들에 의해 매도된 데 이어, 지난 48시간 동안에도 1억 9,000만 개가 추가 매도됐다. 이처럼 대규모 자금 이탈은 개미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주며 연쇄 매도를 유발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서 두 번째 XRP 현물 ETF가 출시됐지만, 정작 출시 이후에는 ‘뉴스에 팔라’는 심리가 작용했다. 이는 기대치를 이미 선반영한 시장이 현실적인 조정 국면으로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XRP 가격은 1.90달러(약 2,530원)까지 하락하며 올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바이누는 최근 일주일간 15% 하락하며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소각’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이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11월 20일 기준, SHIB의 소각률은 무려 2,000,000%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공급량을 줄여 장기적으로 가격 방어에 기여할 수 있다. 동시에 거래소 내 SHIB 보유량이 4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하며, 투자자들이 코인을 자산관리 지갑으로 이전하는 흐름도 포착됐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을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술적 개선과 규제 호재 속에 상승 여력을 보이는 PI와 달리, XRP는 대형 매도세와 ‘이벤트 이후 급락’ 패턴이 맞물리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SHIB는 혼조세 속에서도 일부 온체인 지표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PI는 기술력과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상승 유지
- XRP는 ETF 출시 이후 오히려 ‘차익 실현 매물’ 몰려
- SHIB는 소각률 급증과 자산 이탈 흐름이 긍정 신호
💡 전략 포인트
- PI는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고려한 장기 성장성 주목
- XRP는 고래 매도세 지속 여부가 향후 방향 결정할 핵심 변수
- SHIB는 온체인 지표 및 커뮤니티 기반 활동 추적 필요
📘 용어정리
- 미카(MiCA): 유럽연합의 공식 암호화폐 자산 규제 법안
- 고래(Whale): 암호화폐 대량 보유 및 거래가 가능한 대형 투자자
- 소각(Burn): 코인을 영구히 사용할 수 없도록 제거해 공급량 감소시키는 방식
- ‘뉴스에 팔라’(Sell-the-news): 호재 발표 직후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는 시장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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