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미결제약정 증가와 고행사가 콜옵션 중심의 거래 확대 속에서 단기·중기 강세 기대를 다시 키우고 있다.
26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옵션 미결제약정(OI)은 총 115억6000만 달러로, 전일(115억 달러) 대비 +0.52% 증가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3억4487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5억5461만 달러 ▲CME 2185만 달러 ▲OKX 2억5330만 달러 ▲바이낸스 2억0394만 달러 ▲바이비트 3억1211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4.94%, 풋옵션 35.06%로 집계됐다. 전일과 비교해 콜 비중이 소폭 확대되며 중기 강세 심리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반면 24시간 거래량 기준에서는 콜옵션 61.41%, 풋옵션 38.59%로, 단기적으로는 콜 거래가 우위를 보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4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순으로 집계되며 전일과 동일하게 고행사가 콜옵션에 중심이 실렸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5000달러 콜옵션(11월 28일 바이비트) ▲8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나타났다.
26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53% 상승한 29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