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26일 21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유망한 차익거래 종목으로 MANTRA(OM), USUAL, STRAX가 지목됐다.
OM(맨트라)은 바이낸스에서 0.09425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09503달러에 매도할 경우 프리미엄률 0.42%로, 1만 달러 포지션 기준 약 213.88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전송 수수료는 0.00094달러로 매우 낮으며 평균 24시간 스프레드는 0.27% 수준이다.
USUAL은 게이트아이오에서 0.03066달러에 매수한 후 바이낸스에서 0.03135달러에 매도 시 프리미엄률 2.05%, 수익은 약 205.41달러에 달한다. 전송 수수료는 약 1.03달러이며, 평균 전송 시간은 12분 정도다. 또한 MEXC로 전송 후 매도할 경우에도 1.99% 프리미엄으로 약 198.83달러의 수익 기회가 주어진다. 전송 시간은 약 19분이다.
STRAX는 바이낸스 또는 게이트아이오에서 0.02434달러에 매수한 후 업비트에서 0.02444달러에 매도 시 약 195.21달러 수익이 예상된다. 프리미엄률은 0.24% 수준이며, 평균 전송 시간은 36분이다. 전송 수수료는 거래소별로 각각 0.00024달러(바이낸스), 0.0508달러(게이트아이오)로 나타났다.
한편, 프리미엄률이 가장 높은 거래쌍으로는 Pixelmon(MON)과 aelf(ELF)가 꼽히고 있다. MON은 HTX에서 매수하고 Bybit에서 매도 시 3.20%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있으며, 선물 마켓에서도 3.15%의 수익 가능성이 감지됐다. aelf는 MEXC에서 0.02945달러에 매수, 업비트에서 0.09903달러에 매도 시 2.34% 프리미엄이 기록됐다.
투자자는 차익거래 시 전송 수수료와 시간, 입출금 제한 등의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뒤 실시간 시세를 기반으로 신중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