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특히 ‘경제적 자유’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가치를 강조하며, 업계 종사자들과 사용자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Armstrong CEO는 “암호화폐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여하는 모든 빌더와 사용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들의 노력 덕분에 전 세계적인 경제 자유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11월 27일(현지시간) 그가 X(구 트위터)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전해졌다.

2025년은 암호화폐 업계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긴 해였다. 미국 의회에서는 디지털 자산의 기본적인 규제 구조를 마련하는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통과됐고, 현재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줄 ‘클래러티 액트(Clarity Act)’가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Armstrong CEO의 메시지는 이러한 변화들을 기반으로 암호화폐의 사회적 가치와 도입의 정당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셈이다.

한편, 코인베이스의 투자 부문인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2026년에 주목해야 할 4가지 핵심 테마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RWA(실물자산)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한 ‘합성 마켓’의 등장이다. 이로 인해 비상장 기업 평가부터 매크로 지표까지 온체인에서 거래될 수 있는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번째는 전문 트레이더들을 위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레이어와 거래소 모델의 진화다.

세 번째로는 디파이(DeFi)의 변화를 예측했다. 기존의 개별 프로토콜 중심에서 벗어나, 담보 자산을 기반으로 동시에 이자 수익을 얻고, 헤징하며, 레버리지까지 가능한 통합형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는 인공지능(AI)이 현실 세계로 확장될수록, 암호화폐가 데이터 수집, 신원 인증, 자율 에이전트 간 조율을 지원하는 핵심 계층이 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오는 12월 17일에 예고했고, 일부 토큰의 거래 중단 및 상장 폐지도 단행하고 있다. 이는 규제 및 보안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의 발언을 통해 '경제 자유'라는 암호화폐 고유 가치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규제 명확성과 제도 기반 확립이 시장 안정감을 높이는 현 시점과 맞물려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 암호화폐가 실물자산과 결합한 '합성 마켓' 테마에 주목

- 디파이 구조 개편 신호: 수익·헤지·레버리지 통합 가능성

- AI 확산 흐름 속 암호화폐의 인프라 역할 확대 고려

📘 용어정리

- 경제 자유(Economic Freedom): 국가나 개인이 세금·규제 등 외적 간섭 없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 RWA (Real World Asset): 실물 부동산·채권 등 전통 시장 자산을 디지털화한 것

- UX 레이어: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 구조

- 자율 에이전트: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사람의 개입 없이 특정 작업을 자동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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