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애플페이와 구글페이에 연동돼 전 세계 40개국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시바이누(SHIB)는 차트를 기반으로 최대 32% 상승 시나리오에 진입했고, 비트코인(BTC) 옵션 만기 물량도 약 13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용한 연휴 주간을 지나면서 이번 금요일은 투자자들에게 숨겨진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XRP는 트러스트월렛(Trust Wallet)을 통해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로 즉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면서 결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원국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뿐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UAE 등 신흥국도 포함됐다. XRP뿐만 아니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 USD코인(USDC), 테더(USDT) 등이 함께 지원된다. 사용자는 최소 20달러(약 2만 9,396원)부터 USD나 EUR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지역 및 결제사에 따라 한도가 달라진다.
업계에선 이번 통합이 XRP의 ‘인프라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줄 수 있다고 평가한다. 대형 모바일 결제 생태계에 XRP가 직접 진입하면서 소매 사용자 유입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 XRP는 이번 주 단기적으로 2.19~2.22달러(약 3,224원~3,267원) 구간에서 움직였고, 거래량은 ETF 출시 소식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시바이누(SHIB)는 몇 주간 횡보를 이어오다 23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가 지표 기준으로 50일선과 200일선을 향해 나아갈 여지를 열었는데, 현재 가격 0.00000888~0.00000894달러(약 0.013원)에 비해 200일선은 약 0.00001192달러(약 0.018원)로 32%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의 회복세가 알트코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상황에서 SHIB의 기술적 반등 신호도 더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다만, 마감 반등에 실패할 경우 10월 말 이후 반복된 박스권 흐름으로 다시 진입할 수 있어 주말 전 가격 마감이 중요하다.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이날 총 131억 달러(약 19조 2,122억 원)의 옵션 물량이 만기되며 극단적인 변동성이 예고됐다. 특히 이 같은 대규모 만기는 세 가지 변수와 맞물리며 거래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첫째, CME 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가 8시간 이상 멈춰 주요 헤지 수단이 오프라인 상태다. 둘째,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 여파로 이날 조기 마감하며 거래 시간 자체가 짧아졌다. 셋째, 이번 주말이 지나면 바로 월초 거래가 시작되기 때문에 포지션 정리에 따른 방향성 급변 가능성도 크다.
현재 BTC는 9만 1,200~9만 1,300달러(약 1억 3,398만~1억 3,412만 원) 부근을 오르내리며 전 주 중반의 8만 6,000달러 선에서 반등한 상태다. 하지만 거래량이 얇은 상황에서 CME 리스크까지 겹쳐 단기 가격 흐름 예측은 더욱 어려워졌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말 전 BTC가 ‘10만 달러 맥스페인(max pain)’ 구간으로 접근할 수 있느냐, 아니면 횡보세로 마감을 하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종합적으로, 금요일 장 마감과 함께 이어지는 주말과 월초 시장은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방향을 정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주의 깊게 주요 가격 지지선과 저항선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8만 9,500달러(약 1억 3,137만 원) 지지선, 9만 5,500달러(약 1억 4,011만 원) 전환선, 10만 달러(약 1억 4,698만 원) 맥스페인 가격 구간이 핵심이다. XRP는 2.22달러 돌파 여부, SHIB는 23일 이동평균선 상향 마감 여부가 당장의 관전 포인트다.
🔎 시장 해석
XRP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직접 연결되며 실사용 확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SHIB는 기술적 반등 구조 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옵션 만기와 거래소 이슈로 인해 단기 급변 가능성이 큰 상태다.
💡 전략 포인트
- XRP: 모멘텀은 확보됐지만 추세 전환 전 단기 박스권 지속 가능성 고려
- SHIB: 0.0000089달러 위 종가 마감 시 중기 상승 가능성 확대
- BTC: 10만 달러 부근으로 접근 실패 시 주말 조정 가능성 유의
📘 용어정리
- 맥스페인(Max pain): 옵션 거래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손해보는 가격대를 의미
- MA(Moving Average): 이동평균선, 일정 기간 가격 평균으로 시장 방향성을 판단하는 지표
- 파생 만기(옵션 만기): 특정일에 만료되는 옵션 계약이 다수 몰려 가격·변동성 확대 요인이 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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