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I)이 52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전일 대비 증가했고, 거래량은 거래소별로 큰 편차를 보이며 단기 방향성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3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OI)은 527억 달러로, 전일(479억 6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약 76억 7139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48억8000만 달러 ▲CME 1억1417만 달러 ▲OKX 9억3785만 달러 ▲바이낸스 7억3937만 달러 ▲바이비트 10억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4.29%, 풋옵션 35.71%로 집계됐다. 콜옵션 비중이 우위를 유지하며 강세 베팅 우위가 이어졌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58.05%, 풋옵션 41.95%로 나타나 단기 방향성 베팅에서는 콜옵션과 풋옵션 간 균형이 비교적 맞춰지는 흐름이 확인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1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10만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11만2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0만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9만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9만20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30일) 순으로 나타나 고행사가 콜옵션 중심의 미결제약정과 달리 단기 거래량에서는 단기 변동성에 베팅하는 콜옵션 거래가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2025년 12월 3일 오전 11시 29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84% 상승한 9만2691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