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또 한 번 대폭 늘렸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유입세가 둔화되고 자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약 1조 4,12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것이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은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총 1만 624 BTC를 약 9억 6,270만 달러(약 1조 4,120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1개당 평균 단가는 9만 615달러(약 1,328만 원)로, 스트레티지 측은 이번 거래로 현재까지 총 66만 624 BTC를 취득하게 됐다. 누적 매입액은 약 493억 5,000만 달러(약 72조 3,772억 원), 평균 단가는 7만 4,696달러(약 1,095만 원)다.
이번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는 스트레티지의 주가가 최근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트레티지 주식은 현재 약 178.99달러(약 26만 2,615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개월 간 무려 51% 하락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투자에서 막대한 평가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에 따르면 현재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 가치는 약 600억 달러(약 87조 7,580억 원)로, 이는 총 매입가 대비 22% 이상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강세 전망이 여전한 가운데, 자사 주가 하락을 아랑곳하지 않고 비트코인 자산을 늘려가는 스트레티지의 행보는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이클 세일러는 줄곧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규정하며 강한 확신을 보여온 인물이다.
🔎 시장 해석
스트레티지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수는 단기 주가 흐름보다 장기적인 암호화폐 자산 축적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차원의 리스크 감수 행보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66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 보유로 스트레티지는 여전히 세계 최대 비트코인 상장보유 기업이다. 평균 매입가(7만 4,696달러)와 현재 시세 간 격차로 최소 87조 원 이상 가치의 BTC를 확보했다.
📘 용어정리
스트레티지(Strategy):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소프트웨어·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하며 BTC 보유 기업 이미지로 변모했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Treasuries):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집계해 공개하는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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