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12월 들어 파생상품 데이터와 온체인 신호 모두 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양상이다. 시세는 주요 지지선인 2.00달러(약 2,961원) 부근에 머무르지만, 수요 감소와 레버리지 축소 등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위험 회피 성향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XRP 선물 거래의 '테이커 매수' 볼륨은 7월 이후 95.7%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매수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레버리지 수준을 나타내는 추정 레버리지 비율(ELR)은 0.18로 하락하며 투기 성향의 포지션이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체인 움직임도 비슷한 흐름이다. 소액, 중간 규모, 대형 지갑 모두 12월 내내 누적 거래량 델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전반적인 매도 우위 흐름이 강하다는 신호다. 이는 단기 트레이더뿐 아니라 다양한 보유자층이 XRP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있다는 뜻이다.
기술적으로는 XRP가 중요한 가격 지지선 근처에서 반등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와 하방 쏠림이 반등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뚜렷한 수급 개선 없이는 상승 전환이 쉽지 않은 구간이다.
🔎 시장 해석
XRP 시장에선 매수 수요와 레버리지가 동시에 축소되며 전형적인 약세장이 유지되고 있다.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반영되며, 투자자들은 공격적 매수보다 관망 또는 비중 축소로 대응 중이다.
💡 전략 포인트
중요 지지선인 2.00달러(약 2,961원) 부근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하지만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선 파생상품 시장의 매수세 회복과 온체인 데이터 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용어정리
- 테이커 매수 볼륨: 주문서에 존재하는 매도 주문을 즉시 체결하며 발생하는 매수 거래량
- 추정 레버리지 비율(ELR): 미결제약정 규모 대비 거래소 예치금 비율로, 시장의 위험 감수 성향을 가늠하는 지표
- 누적 거래량 델타: 특정 기간 동안의 매수와 매도 간 차이를 누적으로 측정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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