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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활성 주소 1년 최저…구조적 약세 신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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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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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온체인 지표가 리테일 투자자 이탈과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구조적 약세를 보여준다. 2,850달러 지지 여부가 반전의 핵심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이더리움($ETH) 활성 주소 1년 최저…구조적 약세 신호 뚜렷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활성 주소 1년 최저…구조적 약세 신호 뚜렷 / TokenPost.ai

이더리움(ETH)의 온체인 지표가 시장의 구조적 약세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이탈과 누적된 변동성, 그리고 가격 반등의 실패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회복 기대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리테일 자금 이탈…활성 주소 수 ‘1년 최저’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코인 송금 활동이 급감하며 소액 투자자들의 이탈 신호가 뚜렷하게 포착됐다. 특히 코인을 실질적으로 전송하는 ‘활성 송금 주소’ 수가 약 17만 개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해당 수치는 역사적으로 투자자 참여가 현저히 낮은 약세 국면에서 자주 관측된 경계선이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개인 투자자의 활동은 상승장이 본격화될 때 급증하고, 반대로 가격 신뢰가 흔들릴 경우 급감해왔다. 최근의 연속적인 조정과 높은 변동성은 단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무너뜨리고, 많은 리테일 자금을 시장 밖으로 밀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약세 아닌 구조적 둔화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니라, 시장 구조 자체가 약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의 온체인 정체 상태는 ‘투매’보다는 ‘판매자 피로(seller exhaustion)’에 더 가까운 국면이다.

즉, 이미 대부분의 매도자들은 포지션을 정리했고, 추가 매도 압력은 크지 않으나, 새로 유입되는 매수 수요 역시 미미하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가격이 급락하지는 않지만, 뚜렷한 상방 모멘텀도 실리기 어려워 보합세나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리테일 참여는 조정 이후 초기 반등에서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재는 주소 수가 1년 내 최저치에 머물고 있어, 주요 상승 시도도 다시 빠르게 꺾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약세장 속, 고래·기관은 조용히 매집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정체 구간은 장기 보유 성향의 ‘고래’ 투자자나 기관이 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으로 여겨진다. 크립토온체인은, 과거 사례에서 볼 때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유동성이 얇고 시장 심리가 부정적인 시기에 매집을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가격 상승세만으로 이들을 확인하긴 어렵고, 네트워크 활동이 동반돼야 건강한 회복 신호로 간주된다. 즉, 활성 주소 수의 점진적 증가와 일정 수준의 가격 안정이 동반돼야만 실질적인 시장 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차트는 공방 중…2850달러가 선

이더리움의 3일 차트는 구조적 지지선과 지속되는 매도 압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최근 반등에서 3,200~3,300달러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고 밀리면서, 현재는 약 2,850달러(약 4,216만 원) 지점에서 횡보 중이다. 이 자리는 200일 이동평균선과 겹치는 구간으로, 중기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가격대다.

이에 따라 이 지지를 유지하느냐 여부가 향후 추세에 결정적일 전망이다. 만약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고 2,800~2,750달러 지점마저 하방 이탈할 경우, 2,400달러(약 3,550만 원) 부근의 장기 추세선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긍정 시나리오는 ETH가 200일 이동선 위에서 안착하고, 다시 3,200달러(약 4,733만 원)를 회복한 뒤에 거래량까지 동반 상승하는 경우이다.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지 않는 한,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의 온체인 데이터는 단기 기술 반등보다는 구조적 약세가 지속 중인 시장 상황을 보여준다. 개인 투자자의 참여 급감이 지속될 경우, 가격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전략 포인트

2,800달러(약 4,142만 원) 지지 여부가 기술적 반등과 추가 급락 사이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관심은 활성 주소 회복과 함께 거래량 확대가 따라붙는 시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활성 주소: 일정 기간 내 트랜잭션을 발생시킨 고유 지갑 수를 의미, 네트워크 활동의 바로미터

- 판매자 피로(Seller Exhaustion): 주요 매도자가 시장을 빠져나가면서 추가 매도 압력이 줄어든 정체 상태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요즘 기사에서 말하는 ‘이더리움 온체인 활동 급감’이 무슨 이야기인가요?

A. 기사에서 말하는 온체인 활동이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실제로 코인이 보내지고, 지갑이 움직이는 등 블록체인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이 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특히 코인을 보내는 ‘활성 주소 수가 약 17만 개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합니다. 과거 경험상 이 정도 수준은 개인 투자자, 즉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가 많이 빠졌을 때 주로 나타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Q. 개인 투자자(리테일)가 빠졌다는 게 왜 중요한가요?

A.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큰 손 투자자뿐만 아니라, 소액으로 사고파는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격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상승 초기나 반등 초반에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 세가 모멘텀을 키우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활동하는 주소 수가 1년 내 최저 수준이라, 이런 리테일 매수 에너지가 부족해 반등 시도가 나와도 힘이 약하고, 상승이 길게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Q. 기사에서 말하는 ‘셀러 이그저스천(판매자 피로)’과 ‘투매(패닉셀)’는 어떻게 다른가요?

A. 투매는 공포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코인을 던지며 가격이 급락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반면, 기사에서 언급한 판매자 피로 국면은 ‘팔 사람은 어느 정도 다 판 상태라 추가 매도 압력은 크지 않지만, 새로 사려는 사람도 많지 않아 시장이 조용한 상태’를 뜻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크게 무너지지는 않더라도, 뚜렷한 상승으로 이어지지도 못하고 힘없이 옆으로 기거나 약세가 이어지는 구조가 되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Q. ‘고래·기관이 저유동성, 저활동 구간에서 모은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A. 기사에서는 과거 사례를 들어, ‘시장 분위기가 차갑고 거래가 뜸할 때 오히려 장기 관점의 큰 손 투자자들이 조금씩 매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시기에는 거래량과 관심이 줄어 가격이 크게 움직이기 어렵고, 심리가 나빠져 있어서 코인을 싸게 사려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움직임은 눈에 잘 띄지 않고, 시간이 지나야 결과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간 가격 방향을 보장해 주는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Q. 지금 이더리움 차트에서 중요한 가격 구간은 어디고, 왜 주목해야 하나요?

A. 기사에서는 이더리움이 ‘약 2,850달러 부근, 즉 20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가격대는 과거에도 중기 흐름을 가르는 기준선처럼 자주 작용해온 구간이라, 시장에서는 중요한 지지선으로 많이 봅니다. 만약 2,800~2,750달러 지지 구간이 무너지면 2,400달러대처럼 더 아래에 있는 장기 추세 지지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반대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지키면서 다시 3,200달러 위로 올라서고 거래량까지 살아난다면, 시장이 약세에서 벗어나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기사에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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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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