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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분기 상승 어렵다…“기관 자금 유입 말라, 횡보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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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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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는 올해 1분기 비트코인이 강세 전통을 깨고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기관 자금 유입 둔화와 전통 자산 선호가 주요 원인이라 분석했다.

 비트코인 1분기 상승 어렵다…“기관 자금 유입 말라, 횡보 장세 예상” / TokenPost.ai

비트코인 1분기 상승 어렵다…“기관 자금 유입 말라, 횡보 장세 예상” / TokenPost.ai

“비트코인, 1분기 급등 어렵다”…“자금 유입 말랐다”는 크립토퀀트 경고

올해 1분기에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횡보세를 이어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크립토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는 “기관 자금 유입이 사실상 멈췄다”며 전통 자산으로의 자금 회귀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 대표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말랐다”며 “최근 자금은 주식과 귀금속 쪽으로 이동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금과 은 가격은 연초부터 강세를 나타내며 자산배분의 중심축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지만, 당분간 ‘지루한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초반에는 강한 상승이나 급락보다는 약세 심리 속 횡보가 더 유력하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9만900달러(약 1억 3,212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고점인 9만4,400달러(약 1억 3,717만 원) 대비 2% 이상 하락한 상태다.

1분기 강세 전통 깨지나…1월 심리지표도 ‘공포’ 수준

시장 흐름은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은 1월 평균 3.8% 상승했다. 2월과 3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13.1%, 12.2%로 더 크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11월 이후 ‘공포(Fear)’와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사이를 맴돌고 있다. 1월 8일 기준 점수는 28로 여전히 비관적 심리 아래에 있다.

이미 일부 전문가들은 경고음을 냈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와 피델리티 매크로 리서치 총괄 유리엔 티머(Jurrien Timmer)는 나란히 “비트코인이 올해 6만~6만5,000달러(약 8,715만~9,442만 원) 수준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 시나리오를 내놨다.

ETF 유입은 견조…기관 관심은 지속

단, 긍정적 신호도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연초부터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2026년 첫 3거래일 동안 ETF 순유입 금액은 9억2,530만 달러(약 1조 3,442억 원)에 달했다. 극심한 쏠림현상은 아니더라도, 기관 자금이 여전히 시장에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 대표 역시 “유동성 흐름이 과거와 달라졌다. 기존 ‘고래-개미’ 매매 주기에서 벗어나 장기 보유 기관이 구조를 바꿨다”며 현물 ETF를 대량 보유 중인 스트레티지(Strategy)의 매도 압력도 작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자금 유입 타이밍보다는 구조가 달라졌다는 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론은 여전히 낙관…2026년, 사이클 탈출 원년 될까

한편, 장기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최근에도 2026년을 ‘비트코인 대폭등의 해’로 언급하며, 가격 목표치를 종전과 같이 25만 달러(약 3억 6,315만 원)로 제시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리서치 총괄 라이언 라스무센(Ryan Rasmussen)은 “2026년은 비트코인이 기존 4년 주기를 탈피하고 전 고점을 넘기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브라(Abra)의 최고경영자 빌 바르히트(Bill Barhydt)도 “완화적 통화정책이 다시 유입되며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BTC가 다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등 통화 기조 변화를 암시하는 점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정 기간 숨 고르기를 거친 이후, 다시금 강한 랠리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단기적으로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더라도, 장기적 투자자들의 ‘연착륙’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 “지루한 횡보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시선,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크립토퀀트의 경고처럼 시장은 ‘강한 상승’보다 ‘지루한 횡보’가 유력한 시기입니다.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심리 지표가 '공포'로 기울수록, 투자의 기준은 데이터와 구조(Structure)의 이해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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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6.01.08 23:51:3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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