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지표에서 현물 유출과 기관 거래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며 수급 혼조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2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1048BTC로 집계됐다. 전일(–390BTC) 대비 순유출 규모가 크게 확대되며 자금 이탈 흐름이 강화됐다.
앞서 2월 5일에는 +224BTC, 6일 +730BTC, 7일 +456BTC로 순입금이 이어졌으나 8일 –199BTC의 순유출로 전환됐다. 9일 –409BTC, 10일 –504BTC, 11일 –390BTC 연일 순유출을 보였고 12일 –1048BTC로 유출 폭이 확대됐다. 보관 목적의 출금 증가 또는 포지션 재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1일(UTC 기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08%를 기록했다.
2월 5일 –0.188%에서 6일 –0.07%로 낙폭을 크게 줄였고 8일 –0.07%, 9일 –0.051%, 10일 –0.054%로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 지표는 여전히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러 있어 미국 거래소 중심의 현물 매수세가 뚜렷하게 우위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을 시사한다.
코이니지에 따르면 2월 11일 기준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만5159.07BTC로 집계됐다. 이는 10일 1만1567.16BTC 대비 약 31.1% 증가한 수치로, 단기 거래 강도가 다시 확대된 흐름이 확인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3억1885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면서 가격 조정 이후 재진입 수요가 일부 유입된 모습이다. 단기 방향성 탐색 구간에서 기관 투자자 중심의 거래 참여가 확대되며, 시장 유동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