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Grayscale) 수이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 ‘GSUI’가 출시되며 수이(Sui)의 기관 투자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기반 ETF인 GSUI는 수이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수이(SUI)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테이킹 보상은 펀드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되도록 설계돼, 투자자는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 외에도 추가 수익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규제 기반 암호화폐 상품군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GSUI 출시는 수이가 그레이스케일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축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
이번 상품은 그레이스케일이 선보인 네 번째 수이 연계 투자 수단이다. 앞서 수이를 비롯해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 월러스(Walrus)의 네이티브 토큰 왈(WAL), 수이의 탈중앙화 중앙지정가주문장(central limit order book) 딥북(DeepBook)의 네이티브 토큰 딥(DEEP)을 기반으로 한 투자 신탁을 출시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월러스, 딥북, 노틸러스(Nautilus), 실(Seal) 등 수이 기반 핵심 인프라 제품군인 수이 스택(Sui Stack)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ETF 출시는 수이와 같은 차세대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GSUI는 투자자에게 익숙한 투자 구조를 통해 규제에 부합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미스틴랩스(Mysten Labs)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이정표는 디지털 자산의 기관 도입 과정에서 수이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며 “수이는 대규모 실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주요 금융 파트너들의 신뢰를 모두 갖추고 있다. GSUI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익숙한 상장 구조를 통해 수이 토큰에 접근하고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 접근성 확대의 새로운 단계
GSUI는 그레이스케일이 축적해 온 암호화폐 자산운용 역량과 수이의 기술 혁신을 결합한 상품이다. 수이는 메타(Meta)의 디엠(Diem)과 노비(Novi) 프로젝트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미스틴랩스가 개발했다. 객체 중심 아키텍처와 병렬 트랜잭션 처리 방식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속도와 확장성,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물 금융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수이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유사한 직관적인 로그인 방식을 지원해 신규 사용자의 온보딩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블록체인 기반 구조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러한 특성은 개발자들이 낮은 진입 장벽과 빠른 시장 출시를 바탕으로 결제, 토큰화, 인공지능(AI), 디파이(DeF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기관 신뢰 확대
크리스타 린치(Krista Lynch) 그레이스케일 ETF 자본시장 부문 수석 부사장(SVP)은 “GSUI의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상장은 잠재적 스테이킹 보상을 포함해 수이 생태계와 연계된 상장 상품 범위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GSUI는 상장지수상품(ETP) 구조를 통해 수이 토큰과 스테이킹 활동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확장 가능한 실물 애플리케이션과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위해 설계된 네트워크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