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iment가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최근 솔라나(SOL)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이탈’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복합적인 신호를 포착했다. 보안 이슈와 인프라 논란이 겹치며 투자심리는 크게 식었지만, 신규 지갑 증가와 거래소 유출 등 일부 지표는 여전히 생동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 가격은 현재 약 84달러(약 12만 1,674원) 수준으로, 2025년 9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67% 가까이 밀린 상태다. 2월 들어 온체인 데이터와 커뮤니티 논쟁이 동시에 부각되며, 솔라나 네트워크가 구조적 부담을 받고 있다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가격과 심리 지표는 약세를 보이지만, 실제 온체인 활동에서는 사용자가 체인을 완전히 떠났다고 보긴 어려운 ‘엇갈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보안 패치 지연·트래픽 우회…검증자 대응력 도마 위
온체인 분석 플랫폼 Santiment는 2월 19일 보고서에서, 올 초 솔라나 커뮤니티 불만의 핵심 원인으로 1월 발생한 ‘치명적인 보안 경고’를 지목했다. 당시 클라이언트 개발팀은 노드 다운과 합의(컨센서스) 훼손 가능성을 막기 위해 검증자들에게 Agave/Jito v3.0.14 버전으로의 긴급 업그레이드를 촉구했다.
솔라나재단(Solana Foundation)의 팀 가르시아는 검증자들에게 최대한 빠른 업데이트를 당부했지만, 당시 보고에 따르면 여전히 절반이 넘는 검증자가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어 체인이 잠재적 리스크에 노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운영상 마찰은 2월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 지역 트래픽 일부가 유럽과 아시아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우회되면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인프라 제공업체 더블제로(DoubleZero) 등은 이러한 라우팅 변경이 인터넷 인프라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초고속 처리가 생명인 솔라나 검증자 입장에서는 수 밀리초 차이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 연쇄 이벤트는 ‘탈중앙 검증자 세트’가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고 매끄럽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검증자 대응력은 업타임뿐 아니라 디파이(DeFi) 상에서 움직이는 자산의 안전성과도 직결되는 만큼, 보안 패치 속도와 인프라 안정성이 SOL 가치 평가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솔라나 가격 흐름에도 이런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다. 이달 초 SOL은 일주일 사이 약 25% 급락해 96달러(약 13만 9,056원) 부근까지 밀렸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 등은 ‘100달러(약 14만 4,850원) 지지선이 무너지면 74달러(약 10만 7,189원), 더 나아가 50달러(약 7만 2,425원) 구간까지 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도 시점 기준으로 SOL은 약 84달러(약 12만 1,674원)에 거래되고 있어 한 달 동안 약 35%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낙폭은 51%를 넘어선 상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소폭 반등이 나타나 24시간 기준 약 3%, 7일 기준 약 6% 상승하며 일부 ‘기술적 되돌림’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다.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는 80달러(약 11만 5,880원)선 이탈을 명확한 약세 패턴 ‘하향 이탈’로 해석하는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단기 조정이 마무리될 경우 114달러(약 16만 5,129원) 부근까지의 반등 가능성을 거론한다. Santiment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SOL의 펀딩 비율이 깊게 음수 구간에 머물고 있다며, 많은 거래자가 솔라나를 공매도하는 쪽에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같은 과도한 숏 포지션은 때때로 ‘숏 스퀴즈’ 전형 패턴으로 이어진 전례도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가격은 꺾여도 새 지갑은 증가…식은 관심, 남은 참여
눈에 띄는 대목은 온체인 활동이다. Santiment는 2월 들어 솔라나에서 일일 신규 지갑 생성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와 처음 상호작용하는 주소가 늘고 있다는 의미로, 가격과 투자심리는 식었지만 ‘네트워크에 대한 호기심과 실사용 수요’ 자체는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소 온체인 흐름도 투자자 행동 변화를 비춘다. 최근 몇 주간 주요 거래소에서의 SOL 유출이 유입을 상회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패턴은 보유자들이 매도 대기보다는 개인 지갑으로 이동해 ‘보관’하는 쪽을 택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중장기 보유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다만 분위기는 이전 강세장 때와는 사뭇 다르다. Santiment에 따르면 커뮤니티 대화는 여전히 과거의 NFT 붐, 밈코인 상장 러시, 거래소 이슈 등 ‘과거 사이클’을 회상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는 솔라나가 한때 크립토 업계에서 가장 강렬한 ‘밈’과 서사를 만들어냈던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는 과열된 기대감이 한껏 식은 상태임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개발자 수요는 완전히 꺾이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NFT·크리에이터 인프라로 알려진 앱 빌더 조라(Zora)가 새로운 제품을 베이스(Base)에서 솔라나로 옮기면서, 창작 1건당 약 1 SOL 수준의 비용을 부과해 커뮤니티 내 논쟁을 촉발했다. 이용자 인센티브를 둘러싼 비판과 논쟁이 뒤따랐지만, 한편으로는 솔라나가 여전히 신규 서비스 론칭 대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점을 방증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요약하면, 솔라나는 가격 급락과 온라인 관심도 감소, 반복되는 인프라 논란으로 ‘약세의 그림자’가 짙어졌지만, 신규 지갑 증가, 개발자 이전, 과도한 숏 포지션 누적 등은 여전히 네트워크 참여가 유의미하게 남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안 패치 속도와 검증자 대응력 개선 여부, 그리고 실제 사용 사례가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는지가 향후 솔라나가 다시 강세 서사를 회복할 수 있을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온체인 데이터를 제대로 읽어야, 솔라나 같은 변동성도 기회가 된다
솔라나처럼 가격은 급락하는데, 신규 지갑과 온체인 활동은 살아 있는 ‘엇갈린 신호’는 초보 투자자에게 혼란 그 자체입니다. 펀딩비, 거래소 유출입, 신규 주소, 개발자 이전 같은 지표를 종합적으로 읽지 못하면, 공포 속 저점 매수 기회를 눈앞에서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복잡한 시장을 숫자와 구조로 해석하는 법을 단계별로 가르칩니다.
솔라나의 온체인 데이터, 검증자 리스크, 과도한 숏 포지션 누적 같은 이슈를 “직접 진단”할 수 있는 눈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 온체인·토크노믹스·온체인 흐름 읽기
솔라나처럼 가격은 60% 이상 빠졌는데 신규 지갑은 늘고, 거래소에서는 코인이 빠져나가는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 단계에서는 다음을 실전적으로 다룹니다.
- 토크노믹스 해부 – 검증자 인센티브 구조, 인플레이션·락업 해제, 스테이킹 보상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까지 ‘구조’를 분석합니다.
- 온체인 분석 – 신규 지갑 증가, 거래소 유출입, 활성 주소, 해시레이트/밸리데이터 지표 등으로 “네트워크가 진짜 죽었는지”를 직접 판별합니다.
- 마켓 타이밍 지표 – MVRV, NUPL, SOPR 같은 온체인 지표를 활용해 공포 구간과 과열 구간을 구분하는 법을 익힙니다.
3단계: The Strategist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 변동성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익스포저 관리
솔라나처럼 1년 기준 50% 이상 빠진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담아야 할지에 대한 ‘실전 설계’를 다룹니다.
- 리스크·수익 상관관계, 인플레이션·유동성 국면에 따른 크립토 비중 조절
- 단기 숏 스퀴즈 가능성과 장기 펀더멘털을 분리해 보는 포트폴리오 구성법
- 현금·부채·자산 배분으로 “하락장을 견디는 구조” 설계
4단계: The Trader (차트와 파생상품 기초) – 솔라나의 기술적 되돌림, 실제로는 어떻게 매매할까
80달러 지지 붕괴, 114달러 되돌림 시나리오처럼 기사 속에 등장하는 기술적 레벨을, 스스로 차트 위에 올려놓고 매매 계획으로 바꾸는 법을 배웁니다.
- 로그 차트·지지/저항·반전 패턴으로 “어디서 사고, 어디서 파는지”를 수치화
- 호가창(오더북), 지정가·시장가, 손절/익절 구간 설계
5단계: The DeFi User (디파이 활용) – 검증자·인프라 리스크를 이해한 ‘수익형’ 활용
솔라나의 검증자 업그레이드 지연, 트래픽 우회, 인프라 리스크는 단순 가격 하락을 넘어 디파이 자산 안전성과 직결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 스테이킹·렌딩·LP 제공 시, 밸리데이터·라우팅 리스크를 어떻게 감안해야 하는지
- 비영구적 손실, 청산 리스크(LTV), 차익 거래 구조 등 “수익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구조적으로 검증
7단계: The Macro Master (거시와 사이클) – 솔라나 서사의 ‘다음 사이클’을 준비하는 시각
과거 NFT 붐, 밈코인 상장 러시, 거래소 이슈를 다시 회상하는 분위기 속에서, 다음 서사와 사이클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다룹니다.
- 글로벌 유동성과 알트코인 사이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솔라나 같은 L1들의 포지션
- 과거 사이클 사례를 통해 “이번 조정이 구조적 쇠퇴인지, 다음 강세장의 준비 단계인지”를 구분하는 틀
가격 차트만 보면 공포가 앞서지만, 온체인과 토크노믹스를 함께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보입니다.
시장의 ‘소음’이 아니라 데이터와 구조로 판단하는 실력을 지금부터 쌓아두면, 다음 솔라나 사이클이 왔을 때 전혀 다른 위치에서 시장을 바라보게 됩니다.
커리큘럼: 기초부터 온체인 분석, 디파이, 선물·옵션, 매크로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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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솔라나(SOL)는 보안 패치 지연, 트래픽 우회로 인한 네트워크 장애 등 인프라 리스크가 부각되며 1년 기준 50% 이상, 고점 대비 약 67% 하락한 약 84달러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온체인과 파생상품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여줍니다. 펀딩 비율이 깊은 음수로 유지되며 공매도 베팅이 과도하게 쌓인 반면, 일일 신규 지갑 증가·거래소 SOL 유출 확대는 네트워크 이탈보다는 ‘저가 분산·보유 강화’ 흐름을 시사합니다.
커뮤니티 심리는 과거 NFT·밈코인 호황을 회상하는 수준으로 식었지만, 실제 온체인 활동과 일부 개발자·서비스의 유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가격 약세 vs 사용성·참여 유지’의 디커플링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1) 리스크 관리: 보안 패치 속도 지연, 검증자 업그레이드 불이행, 트래픽 라우팅 이슈는 모두 체인 리스크(다운타임·자산 안전)로 직결되므로, SOL 비중 조절 시 온체인 활동뿐 아니라 인프라·검증자 운영 리포트를 함께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숏 포지션 체크: 파생상품 시장의 음수 펀딩·과도한 숏 포지션 누적은 ‘추가 하락 압력+숏 스퀴즈 반등’이 동시에 열려 있는 구간입니다. 레버리지 사용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전제로 손절·증거금 관리가 필수입니다.
3) 온체인 활동 활용: 신규 지갑 증가, 거래소 유출(개인지갑 이동) 확대는 중장기 보유자 축적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온체인 지갑·홀더 분포, 디앱·NFT·인프라 프로젝트의 실제 트랜잭션 데이터를 함께 보며 ‘가격 대비 네트워크 펀더멘털’의 괴리를 확인하는 접근이 유효합니다.
4) 개발·에코 투자 관점: 조라(Zora)의 베이스→솔라나 이전 사례처럼, 여전히 솔라나를 선택하는 빌더가 존재한다는 점은 인프라 경쟁력의 잔존 신호입니다. 향후 강세 재개 여부는 트랜잭션 수, TVL, 신규 디앱 론칭 등 실사용 지표가 회복·확대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용어정리
- 검증자(Validator): 블록을 생성·검증하며 네트워크 보안을 책임지는 노드 운영자. 솔라나에서는 검증자의 업그레이드 속도와 서버 인프라 성능이 체인 안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 펀딩 비율(Funding Rate): 선물· perpetual 시장에서 롱/숏 포지션 간 비용을 조정하는 지표. 음수면 ‘숏이 롱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로, 시장에 숏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많이 쌓였다는 의미입니다.
- 숏 스퀴즈(Short Squeeze): 공매도(숏) 포지션이 과도한 구간에서 가격이 급등하며, 손실을 막기 위한 숏 포지션의 강제 청산·손절 매수가 추가 매수 압력으로 이어지는 급격한 상승 패턴입니다.
- 거래소 유출(Exchange Outflow): 중앙화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 등으로 코인이 이동하는 흐름. 일반적으로 ‘단기 매도 대기 감소, 장기 보유 강화’ 신호로 해석되지만, 스테이킹·디파이 참여 등 다양한 목적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 신규 지갑 생성(New Addresses): 처음 솔라나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한 지갑 수. 가격 하락기에도 신규 주소가 늘면, 투기 심리는 식었지만 실사용·관심은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솔라나(SOL) 가격이 왜 이렇게 많이 떨어졌나요?
솔라나의 네이티브 토큰 SOL 가격은 최근 약 84달러 수준으로, 2025년 9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67% 가까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1월에 발생한 치명적인 보안 경고, 검증자들의 느린 패치 적용, 2월 트래픽 우회로 인한 네트워크 장애 등 인프라 이슈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약화됐습니다. 여기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까지 더해져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Q.
네트워크 문제가 있는데도 새 지갑과 온체인 활동이 늘어난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Santiment 자료에 따르면 2월 들어 솔라나의 일일 신규 지갑 생성 수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또 주요 거래소에서 솔라나가 빠져나가는(유출) 규모가 들어오는(유입) 물량보다 많은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패턴은 투자자들이 단기 매도 대기보다 개인 지갑으로 옮겨 ‘보관·활용’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즉, 가격과 온라인 관심도는 식었지만, 네트워크 자체를 경험해 보려는 신규 사용자와 중장기 보유자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솔라나를 볼 때 어떤 지표를 함께 확인하는 게 좋나요?
단순 가격 차트뿐 아니라 몇 가지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보안 패치 속도와 검증자 업그레이드 비율, 네트워크 다운타임 등 인프라·운영 관련 데이터입니다. 둘째, 신규 지갑 수, 트랜잭션 수, 디파이·NFT·앱 사용량 같은 온체인 활동 지표입니다. 셋째, 선물·퍼페추얼 시장의 펀딩 비율과 롱·숏 비중, 청산 규모처럼 파생상품 포지션 정보를 참고하면 극단적인 공포·탐욕 구간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세 축을 함께 보면, 단기 가격 변동과 별개로 솔라나 네트워크의 실제 건강 상태를 더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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