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의 최근 보유·매수 흐름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대표 메이저 자산에 강하게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는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 비중이 상단을 차지하면서, 고액 투자자들의 방어적 포지셔닝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어제 기준 ‘자산가들의 투자 현황’에 따르면 보유/매수 비중 상위권에는 비트코인(BTC) 82%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이더리움(ETH) 80%, 엑스알피[리플](XRP) 71%가 뒤를 이었고, 솔라나(SOL) 48%, 이더리움클래식(ETC) 36%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상위권은 메이저 및 준메이저 자산이 주도하는 구조로,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질 때 나타나는 ‘대형 자산 쏠림’ 흐름과 유사한 특징을 보였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일부 종목에서 RSI가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며 극단적 과매도 구간 신호가 포착됐다. 11시 59분 기준 ‘지금이 저점일까?’ 목록에서는 일드베이시스(YB)가 RSI 6.41%(-2.33%)로 가장 낮았고, 알에스에스쓰리(RSS3) RSI 6.42%(-1.65%), 팍스골드(PAXG) RSI 6.44%(-1.63%), 테더골드(XAUT) RSI 6.67%(-1.71%), 만트라(MANTRA) RSI 6.68%(+0.05%) 순으로 집계됐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침체를 가늠하는 대표 보조지표로, 통상 RSI가 30 이하일 때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된다. 다만 RSI가 낮다고 해서 즉각적인 반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추세가 강한 하락 국면에서는 ‘과매도 상태의 지속’도 가능하다. 따라서 실제 판단에서는 거래량 변화, 추세 전환 여부, 시장 전반의 리스크 요인 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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