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최근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1.33달러 선으로 밀렸다. 자금 유입이 일부 회복됐지만 매도 압력이 더 크게 작용하며 ‘약한 반등’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리플 관련 상품에는 약 332만 달러(약 49억 2,000만 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난 3월 유출 흐름에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유입은 XRP 가격을 지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동시에 거래소 유동성이 얇아지면서 주요 가격대 이탈 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
XRP는 1.37달러에서 1.33달러로 하락했으며, 1.38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힌 이후 낙폭이 확대됐다. 거래량이 동반된 하락은 매도세 우위를 확인시켰고, 가격은 1.35달러를 지키지 못한 채 저점과 고점을 낮추는 흐름을 보였다. 장 후반에는 1.31달러까지 밀린 뒤 제한적인 안정세를 보였지만 반등 탄력은 부족했다.
가격 하락과 함께 거래량이 증가하는 패턴은 ‘축적’이 아닌 ‘분산 매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1.37~1.38달러 구간에서 반복되는 저항은 해당 구간에 강한 매도 물량이 쌓여 있음을 보여준다. XRP는 같은 기간 주요 암호화폐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 자금이 다른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하락 추세가 유지되는 점 역시 부담 요인이다.
단기적으로 1.33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핵심 지지 구간은 1.28달러로 평가된다. 이 수준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흐름 전환을 위해서는 1.35달러를 회복한 뒤 1.38달러 돌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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