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 증가와 함께 콜옵션 우위가 유지됐지만, 단기 거래는 1500달러 풋옵션에 집중되며 하방 헤지 수요가 두드러졌다.
9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OI)은 총 5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56억4000만 달러) 대비 1.95% 증가했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0.01%, 풋옵션 39.99%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약 13억9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2억8600만 달러 ▲CME 1300만 달러 ▲OKX 1억9500만 달러 ▲바이낸스 2억6900만 달러 ▲바이비트 6억3200만 달러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43.89%, 풋옵션 56.11%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2500달러 콜옵션(6월 26일·데리비트) ▲2000달러 콜옵션(6월 26일·데리비트)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순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500달러 풋옵션(6월 9일·바이비트) ▲1400달러 풋옵션(6월 9일·바이비트) ▲1350달러 풋옵션(6월 9일·바이비트) 순으로 나타났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으로,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