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24일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키움증권 창구 기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조아제약이 오전 내내 이름을 올리면서 수급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세 기준 조아제약은 718원으로 전일 대비 112원(18.48%) 상승 중이다. 같은 날 오전 장중 집계에서 외국인은 조아제약과 HMM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였고, 조아제약은 오전 9시 35분, 10시 00분, 11시 10분 기준 집계에서 모두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출처는 키움증권 외국인·기관 매매상위 종목 자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장 초반 삼성전자, HLB생명과학, JW신약, HLB테라퓨틱스와 함께 조아제약을 사들였고, 이후에도 조아제약 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는 HMM, 현대힘스에 이어 조아제약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주가 강세는 개별 호재성 공시보다는 장중 수급 쏠림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5% 넘게 급락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은 대규모 저가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시장 전체로는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런 급락장에서는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종목에 단기 매수세가 집중되며 주가 탄력이 커지는 경우가 잦다.
앞서 조아제약은 실적 부진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 구간이 있었던 종목이다. 중소형 제약주 특성상 실적보다 수급과 테마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다만 이번 장중 매매상위 자료는 특정 증권사 창구와 특정 시점 기준 집계여서 장 마감 뒤 한국거래소의 최종 투자자별 매매동향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