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IPO설에 다시 주목받는 도지코인…머스크 효과 재점화할까
도지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스페이스X IPO설이 일론 머스크 관련 기대를 다시 키우며 반등 변수로 주목된다고 전했다.
다만 기관 자금 유입이 약하고 밈코인 시장 회복도 뚜렷하지 않아 관심이 장기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도지코인(DOGE)이 연중 저점 부근에서 힘을 못 쓰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소식이 다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머스크의 존재감이 도지코인(DOGE)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조심스럽게 번지는 분위기다.
외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최근 0.084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1년 전보다 약 57% 떨어졌다. 주간, 월간, 연간 기준으로도 모두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도지코인(DOGE)을 끌어올렸던 ‘머스크 효과’가 더는 예전처럼 작동하지 않는 데다, 투자 심리를 자극할 뚜렷한 재료도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관 자금 유입도 미미하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현물 도지코인 ETF의 총 운용자산은 약 1,200만달러 수준에 그쳤고, 최근 일일 순유입도 사실상 정체된 상태다. 밈코인 전반이 2024년 고점 이후 수십억달러 규모의 가치를 잃으면서 도지코인(DOGE) 역시 이전 랠리를 떠받치던 유동성의 힘을 잃었다.
반면 스페이스X IPO는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1조7,500억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며, 머스크가 상장 이후에도 압도적인 의결권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 상장이 머스크와 그의 사업군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다시 키울 수 있다고 본다.
과거에도 머스크를 둘러싼 관심이 커질 때마다 도지코인(DOGE)은 덩달아 움직였다. 이번에도 스페이스X IPO가 직접적인 호재는 아니지만, ‘머스크 관련 자산’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기관 자금 유입이 약하고 밈코인 시장의 회복세도 아직 선명하지 않아, 단기적인 관심이 장기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결국 도지코인(DOGE)의 관건은 다시 한 번 ‘주목도’다. 스페이스X IPO가 시장의 시선을 머스크에게 되돌려 놓는다면, 도지코인(DOGE)에도 예상 밖의 반등 동력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의 침체를 고려하면, 관심만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는 여전히 확인이 필요하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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