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프로토콜(Fortune Protocol)이 예측시장 서비스 포춘 마켓(Fortune Markets)에 폴리마켓(Polymarket) 유동성을 연결했다. 기존 Predict.fun 연동분과 함께 여러 예측시장 유동성을 한 화면에서 탐색하는 구조다.
화성재경은 25일 오후 2시(한국시간) 포춘 프로토콜이 폴리마켓 유동성을 정식으로 접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 뒤 이용자는 포춘 마켓에서 서로 다른 유동성 출처의 시장을 살펴보고, 새 시장 화면에서 유동성·거래량·확률을 비교할 수 있다.
예측시장은 선거, 정책, 스포츠, 거시경제 이벤트처럼 결과가 나뉘는 사안을 거래 가능한 시장으로 만드는 구조다. 폴리마켓은 이벤트 결과를 거래하는 크립토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이번 연동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연동의 초점은 개별 예측시장 자체보다 시장 접근 경로에 있다. 포춘 프로토콜은 포춘 마켓 안에서 여러 출처의 시장을 발견하고 비교하는 기능을 앞세웠다. 유동성과 거래량, 확률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도록 해 이용자가 시장을 고르는 과정을 줄이는 방향이다.
거래와 자산 관리 화면도 함께 바뀌었다. 포춘 프로토콜은 간소화된 거래 흐름을 추가하고 결과 선택, 포지션 조회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기능은 현재 보유 포지션, 정산된 시장, 전체 거래 내역을 한곳에서 확인하는 형태로 통합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포춘 프로토콜이 앞서 내세운 예측시장 유동성 인프라 확장 흐름과 이어진다. 포춘 프로토콜은 여러 차례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400만 달러 이상(약 56억원)을 확보하고 AI 기반 예측 파생상품과 예측시장 유동성 인프라를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A 단계에서도 AI 에이전트와 예측시장 유동성 확대를 주요 사용처로 제시했다.
포춘 프로토콜은 서로 다른 주류 예측시장의 유동성을 계속 통합해 포춘 마켓을 단일 시장 계층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지에는 폴리마켓 연동 뒤 실제 유입된 거래량, 이용자 수, 정산 시장 수 등 성과 수치는 담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