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바이든 관련 밈코인 랩톱(LAPTOP)이 유동성 공급에 400만개를 투입하고 출시 첫 주 안에 1000만개를 소각할 예정이다. 두 조치가 모두 이뤄지면 총발행량의 1.4%가 조정 대상이 된다.
랩톱 재단은 협정세계시(UTC) 기준 10일 0시,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베이스 기반 탈중앙화거래소 에어로드롬의 유동성 풀에 400만개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총발행량 10억개의 0.4%다.
재단은 랩톱을 개당 0.05달러(약 67원)에 초기 유동성 풀에 공급했지만, 출시 직후 수요가 몰리고 선점 거래 봇이 유입되면서 시장조성자의 초기 유동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유동성 보충 전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PANews는 랩톱 재단이 유동성 개선을 위해 에어로드롬 풀에 400만개를 유동성 인센티브로 배정했다고 전했다. 에어로드롬에는 랩톱과 유에스디코인(USDC) 거래 풀이 개설됐다.
추가로 두 개의 예측 이벤트가 ‘YES’로 결산되면 1000만 랩톱이 소각된다. 소각 물량은 총발행량의 1%이며, 재단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유동성 인센티브와 소각 물량을 합쳐 1400만개가 조정된다.
공식 웹사이트는 랩톱의 총발행량을 10억개로 제시하고 유동성 공급에 10%, 예측 이벤트에 30%를 배정했다고 설명한다. 예측 결과가 조건에 부합하면 관련 토큰을 소각하고,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구조다.
예정된 1000만개 소각은 두 예측 이벤트의 결산 결과와 실제 실행 여부를 거쳐 확정된다.
랩톱의 총량은 10억개로 정해졌고, 창립자 보유 물량 30%와 예측시장 연계 물량 30%가 주요 배분 물량으로 설정돼 있다. 재단은 창립자 보유 물량을 6개월 동안 잠근 뒤 2년에 걸쳐 해제하고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사전판매를 진행하지 않았고 투자자·인플루언서·KOL에 토큰을 배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측 메커니즘에 배정된 별도 30% 물량은 12개월 동안 잠긴다.
9월 6일 이전 헌터 바이든의 서브스택을 구독한 이용자는 8000만 랩톱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0일이며, 신청되지 않은 물량은 소각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출시 직후 부족해진 유동성을 보완하고 토큰 공급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확인할 사항은 에어로드롬 유동성 투입과 예측 이벤트 결산에 따른 소각의 실제 집행 여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