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 표결을 앞두고 윤리 조항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디지털 체임버 최고경영자는 상원 통과에 필요한 60표 확보가 백악관의 입장 표명과 윤리 쟁점 해결에 달려 있다고 봤다.
9월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방송 인터뷰에서 코디 카본 디지털 체임버 최고경영자(CEO)는 클래리티법 표결을 앞둔 상황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닷새 뒤 표결이 있다는 점"이라며 워싱턴에서는 기한이 정해지면 상황이 크게 바뀐다고 말했다.
카본 CEO는 법안이 아직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클래리티의 죽음이라고 말하며 화제가 되려 하지는 않겠다"며 표결 전까지 협상 여지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핵심 쟁점은 윤리 문제라고 짚었다. 카본 CEO는 "윤리가 전부라는 말은 100% 맞다"며 "윤리 해법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60표를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틸리스 의원과 갤레고 의원이 제안한 윤리안에 대해 백악관이 입장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제안이 백악관에 전달된 뒤 최근 5~6주 동안 공개적인 언급이 많지 않았고 백악관이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지는 대통령과 백악관 법률고문만 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본 CEO는 윤리 문제 외에도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등 다른 쟁점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상원 문턱을 넘기 위한 실질적 조건은 윤리 조항에 대한 정치적 합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백악관이 지금까지 암호화폐 정책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클래리티법이 최종 단계로 가려면 행정부가 윤리 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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