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라마(DefiLlama)가 무기한 선물 거래에서 주문 직전 예상한 슬리피지와 실제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슬리피지를 비교하는 지표를 출시했다. 거래소에 표시된 호가와 실제 주문 처리 결과의 차이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디파이라마 창립자 0xngmi는 16일 X를 통해 거래 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제 무기한 선물 슬리피지(Realized Perp Slippage)' 지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데일리는 같은 날 오후 12시 59분(한국시간) 이 내용을 전했다.
이 지표는 시장가 주문이 실행되기 직전 주문서 스냅샷을 저장한 뒤, 해당 주문이 이론적으로 체결될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을 비교한다. 예상보다 실제 슬리피지가 크면 주문 실행 과정에서 표시된 유동성이 줄었거나 체결 조건이 달라졌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0xngmi는 "처음에는 주문서 유동성을 추적하는 데 집중했지만, 속도를 우선하는 메커니즘 때문에 주문이 예상대로 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시장조성자가 주문 실행 직전에 유동성을 회수하는 경우가 있어 실제 유동성을 추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존 주문서 지표만으로는 주문 시점까지 호가가 유지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데일리는 디파이라마가 무기한 선물의 예상 슬리피지와 실제 슬리피지를 비교하는 '실제 무기한 선물 슬리피지' 지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