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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결제 비중 91%…아태서 다른 스테이블코인 몫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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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상점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결제 장면 / TokenPost.ai

아시아·태평양(APAC)의 확인된 스테이블코인 결제량에서 테더(USDT) 비중이 2025년 초 98%에서 2026년 7월 91%로 낮아졌다. 나머지 스테이블코인의 비중은 같은 기간 2%에서 9%로 높아졌다.

코인데스크 리서치(CoinDesk Research)는 리플(Ripple)이 의뢰한 ‘The Definitive Stablecoin Landscape Series: Asia-Pacific’ 보고서에서 이 수치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APAC의 확인된 결제량을 309억달러(약 41조원)로 집계했다. 이는 전 세계 확인된 스테이블코인 결제량의 51.2%이며, 집계 범위는 28개국 426개 결제 경로다.

이 비율은 확인된 결제량 가운데 USDT가 차지하는 몫이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이나 거래소 거래량의 점유율과는 다르며, 비중 하락만으로 USDT 이용 감소나 특정 코인으로의 수요 이동을 뜻하지 않는다.

보고서는 규제 준수와 수탁, 투명성, 금융기관 시스템과의 연계를 중시하는 흐름을 시장 변화의 배경으로 들었다. 리플 의뢰로 작성된 보고서는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의 사례로 리플 USD(RLUSD)를 다뤘지만, USDT 비중 감소분 중 RLUSD가 차지한 몫은 제시하지 않았다.

일본의 RLUSD 취급 사례도 지역 결제 점유율과는 별개다. SBI VC 트레이드는 2026년 6월 24일부터 RLUSD 취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일본 법률에 따라 RLUSD를 ‘4호 전자결제수단’으로 분류해 취급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APAC의 2026년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결제량 가운데 기업 간 거래(B2B)가 3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비중만으로 기업 결제가 증가했는지, 전체 결제량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변화의 폭과 원인을 살피려면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후속 결제량과 자산별 비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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