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스퀘어, 미국 판매자 100만곳에 비트코인(BTC) 결제 지원

비트코인(BTC)

Spiral은 결제 기술보다 수요 부족을 비트코인 결제 확산의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가 제시한 판매자 수는 결제 가능 범위로, 실제 이용량과는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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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계산대 QR 코드를 스캔하는 스마트폰 / TokenPost.ai

미국에서 스퀘어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를 받을 수 있는 판매자가 100만 곳을 넘었다. 이 수치는 결제 기능의 도달 범위이며 실제 거래량을 뜻하지 않는다.

비트코인 오픈소스 개발 조직 Spiral은 27일 공개한 ‘The Long Road to Bitcoin Payments’ 보고서에서 결제 기술이 개선됐는데도 일상적인 비트코인 지출은 드물다며 수요 부족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스퀘어 판매자는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결제용 QR 코드를 제시할 수 있다. 스퀘어 레지스터(Square Register) 2세대 기기에서는 NFC 결제도 가능하다.

스퀘어는 판매자가 대금을 비트코인이나 달러로 정산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결제 처리 수수료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0%이며 이후 1%다. 뉴욕주 소재 사업장은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100만 곳을 넘는다는 숫자는 결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판매자 수다. 보고서에는 실제 결제 건수와 금액, 반복 이용률이 담기지 않아 활성 판매자 규모나 이용 빈도까지 알 수는 없다.

결제 경로와 지출 자산도 구분해야 한다. 캐시앱(Cash App) 이용자는 보유 비트코인뿐 아니라 앱의 달러 잔액으로도 라이트닝 결제를 할 수 있어, 라이트닝 결제가 곧 비트코인 지출을 뜻하지는 않는다.

Spiral은 보유자의 저축 선호와 가격 변동성, 판매자의 달러 표시 가격 선호를 수요 부족의 배경으로 들었다. 미국의 세금 처리와 규제 불확실성도 장애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이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을 측정한 이용자 설문이나 결제 통계는 보고서에 제시되지 않았다. 수요 부족은 Spiral의 진단으로 읽어야 한다.

미국 국세청(IRS)은 디지털 자산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비용을 내는 행위를 자산 처분으로 본다. 취득 당시 가격과 결제 시점 가치의 차이에 따라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신고 방식과 세금 부담은 납세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미국 연방 세법에 관한 설명으로, 국내 이용자의 세무 처리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스퀘어 외에 쇼피파이(Shopify)는 코인베이스($COIN)·스트라이프(Stripe)와 함께 USDC 결제를 도입했다. 쇼피파이는 판매자가 현지 통화로 정산받는 설정을 기본값으로 안내했다.

현지 통화 정산이 기본값이라는 안내는 결제 자산과 판매자가 받는 정산 통화가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쇼피파이의 발표만으로는 USDC와 비트코인의 실제 결제 규모를 비교할 수 없다.

Spiral은 일부 지지자들이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먼저 자리 잡은 뒤 교환 수단으로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소개했다. 반면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키워야 한다는 시각도 보고서에 담겼다.

Spiral의 GitHub 토론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받을 길을 늘리자는 제안과 스퀘어의 실제 결제 데이터 공개가 먼저라는 요구가 나왔다. 한 참여자는 비용·보급률·확장성의 장벽을 들어 소매 결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Spiral은 보유자 가운데 비트코인을 지출하는 비율과 결제 장려책 종료 뒤에도 이용이 이어지는지를 판단 지표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개발자와 결제 사업자에게 이용 자료와 새로운 결제 방안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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