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dict.fun, 에어드롭 7% 배정…1년 뒤 수령 조건 공지마다 달라
시즌1 배정량은 총공급량의 7%로 정해졌고, 즉시 받으면 개인 배정분의 35%만 수령한다. 전량 수령 방식은 Predict.fun과 바이낸스 안내에서 각각 ‘12개월 베스팅’과 ‘1년 스테이킹’으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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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ct.fun의 프리딕트(PREDICT) 시즌1 에어드롭은 총공급량 10억개 중 7000만개(7%)로 정해졌다. 즉시 수령을 택하면 이용자는 자신에게 배정된 물량의 35%만 받고 나머지 65%는 포기한다.
Predict.fun은 28일 공식 토큰 발표에서 총공급량과 시즌1 배정량을 공개했다. 바이낸스는 별도 안내에서 토큰 수령 방식과 신청 일정을 제시했다.
시즌1 배정량 7000만개의 35%는 2450만개다. 배정 대상 전원이 즉시 수령을 선택한다고 가정할 때 이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2.45%에 해당하며, 실제 지급량은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바이낸스 안내에는 즉시 수령과 1년간 스테이킹한 뒤 배정량 전부를 받는 방식이 제시됐다. 신청 기한까지 수령 방식을 고르지 않으면 1년 스테이킹 후 전량 수령 방식이 기본 적용된다.
전량 수령 방식의 설명은 두 안내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Predict.fun은 12개월 베스팅을 제시했지만 바이낸스는 1년간 스테이킹한 뒤 토큰 전량을 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팅은 토큰을 정해진 기간이나 조건에 따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공개된 안내 문구만으로 두 설명의 세부 지급 조건이 같은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토큰 출시 당일 즉시 수령을 원하는 이용자의 신청 마감은 10월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다. 바이낸스는 전체 수령 방식 선택 신청은 11월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 받는다.
본지는 앞서 즉시 수령 비율과 미선택 시 기본 적용되는 수령 방식을 보도했다. 이번 공식 발표와 바이낸스 안내를 함께 보면 전량 수령 절차를 설명하는 용어가 서로 다르다.
바이낸스는 이용자들이 거래, 유동성 제공, 포지션 보유, 초기 시장 참여 등을 통해 Predict Points를 적립했다고 안내했다. 시즌1 에어드롭은 이 참여와 관련해 배정된 토큰을 언제, 얼마나 받을지 정하는 구조다.
Predict.fun은 BNB 체인 기반 예측시장이다. 예측시장에서는 선거나 스포츠 등 특정 사건의 결과를 놓고 이용자들이 거래한다.
Predict.fun은 2026년 4월 바이낸스 월렛의 예측시장 공식 제공자로 통합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토큰 배정 안내와 신청을 바이낸스 월렛 이용자에게 알리는 배경이 됐다.
Predict.fun은 앞서 2026년 3월 예측시장 서비스 Probable 인수도 발표했다. 두 발표는 플랫폼의 서비스 확장과 관련된 이력이다.
공식 토큰 발표 게시물에는 배정 규모를 비판하는 반응과 출시 예측에 참여한 이용자를 축하하는 댓글이 함께 달렸다. 한 이용자는 “요즘은 사기 프로젝트뿐”이라고 썼지만, 일부 댓글만으로 이용자 전체의 여론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Predict.fun은 27일 일부 이용자 지갑에서 약 40만 USDT(약 5억3000만원)가 무단 이체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피해자의 직접 손실을 전액 배상하겠다고 약속했고, 제3자가 호스팅하는 API 문서 사이트의 침해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비트쿼리(Bitquery)는 10월 22일과 27일 지갑 29개에서 39만7708 USDT(약 5억2800만원)가 빠져나간 기록을 집계했다. 조사한 33건은 지갑 소유자 키로 서명됐고 Predict.fun의 시장·거래 컨트랙트는 호출되지 않았다. 비트쿼리는 공식 공지 이후 별도 계정에서 4900 USDT(약 650만원)가 추가 이체된 기록도 제시했으며, 이는 앞선 집계와 별개다. 본지는 지갑 29개에서 발생한 유출 기록과 규모를 앞서 보도했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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