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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레오·화이트빗, 최고가 17% 이내 거래

31일 오전 하이퍼리퀴드·레오 토큰·화이트빗 코인은 종전 사상 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하이퍼리퀴드와 레오 토큰은 반등한 반면 화이트빗 코인은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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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세판을 살펴보는 방문객의 뒷모습 / TokenPost.ai

바이낸스 보안 사고 여파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번진 31일, 하이퍼리퀴드(HYPE)·레오 토큰(LEO)·화이트빗 코인(WBT)은 모두 종전 사상 최고가의 17% 이내에서 거래됐다. 하이퍼리퀴드와 레오 토큰은 최근 반등했지만 화이트빗 코인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블록미디어는 31일 오전 하이퍼리퀴드가 89.72달러(약 11만9776원), 레오 토큰이 9.45달러(약 1만2616원), 화이트빗 코인이 74.21달러(약 9만9070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종전 최고가는 각각 97.99달러(약 13만817원), 10.43달러(약 1만3924원), 88달러(약 11만7480원)였다.

하이퍼리퀴드는 세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29일에는 85.19달러(약 11만3729원)를 회복했고, 거래량은 8월 이후 가장 많았다.

가격 움직임의 강도를 나타내는 상대강도지수(RSI)는 65였다. 다만 종전 최고가 부근에서는 매도세가 여러 차례 나타났다.

하이퍼리퀴드 가격 상승과 맞물린 소식은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ICE)와 Trade[XYZ]의 계약이다.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ICE는 29일 Trade[XYZ]가 운영하는 미국 내 규제 시장을 독점 운영하고 전략적 투자도 하겠다고 밝혔다.

Trade[XYZ]는 하이퍼리퀴드를 기반으로 만기가 없는 무기한 선물 시장을 운영한다. 주식·주가지수·원자재·외환 등을 기초자산으로 다루며, 하이퍼리퀴드는 시장의 기반 인프라를 제공한다.

양사는 미국 내 별도 시장과 청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규제 승인을 추진한다. 계약은 규제 승인을 전제로 하며, 발표만으로 미국 내 거래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

레오 토큰은 비트파이넥스(Bitfinex) 운영사가 발행한 유틸리티 토큰이다. 29일에는 한 달간 이어진 거래 범위를 웃돌았다.

레오 토큰의 RSI는 80으로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블록미디어는 9.49~9.60달러(약 1만2669~1만2816원) 구간에서 앞선 상승 시도가 여러 차례 막혔다고 전했다.

화이트빗 코인은 유럽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화이트빗(WhiteBIT)이 발행한 거래소 토큰이다. 세 종목 가운데 최근 가격 흐름이 가장 약했다.

화이트빗 코인은 매도 거래량이 늘었고 RSI가 30 부근까지 내려갔다. 최근 고점도 점차 낮아졌다.

블록미디어는 31일 기사에서 73~75달러(약 9만7455~10만125원)를 화이트빗 코인의 지지 구간으로 제시했다. 이 구간은 해당 매체가 기술적 분석으로 제시한 가격대다.

화이트빗 코인의 매도 압력은 바이낸스 해킹 뒤 거래소 보안 우려가 커진 시점과 맞물렸다. 다만 블록미디어는 두 움직임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비교는 각 토큰의 가격을 종전 최고가와 대조한 것으로, 비트코인 대비 성과를 따진 지표와는 기준이 다르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 신고가 뒤 상위 50개 알트코인 가운데 비트코인보다 높은 성과를 낸 종목이 9개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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