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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3억9860만달러 순유출…이더리움도 1억3970만달러

2일 미국 거래분에서 두 상품군 모두 순유출을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보다 유출액은 비트코인 ETF가 2억4460만달러(약 3276억원), 이더리움 ETF가 1600만달러(약 214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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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진 투명 트레이와 남아 있는 금속 토큰 / TokenPost.ai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ETF에서 2일(현지시간) 3억9860만달러(약 5339억원)가 순유출됐다. 현물 이더리움(ETH) ETF에서도 1억3970만달러(약 1871억원)가 빠져나갔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3일 현재 공개 집계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이 표는 미국 거래일별 ETF 상품의 순자금 흐름과 전체 합계를 달러로 제시한다.

비트코인 ETF에서는 블랙록(BlackRock)의 IBIT에서 4억530만달러(약 5428억원)가 빠져나갔다. IBIT의 유출액은 전체 순유출 규모보다 컸다.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에는 670만달러(약 90억원)가 들어왔다. FBTC의 유입이 IBIT 유출분 일부를 상쇄했다.

이더리움 ETF에서는 블랙록의 ETHA에서 1억3830만달러(약 1852억원), ETHB에서 460만달러(약 62억원)가 각각 순유출됐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MSSE에는 320만달러(약 43억원)가 순유입됐다. 이 유입액은 ETHA와 ETHB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일부 상쇄했다.

직전 미국 거래일인 10월 30일에는 비트코인 ETF에서 6억4320만달러(약 8615억원), 이더리움 ETF에서 1억5570만달러(약 2085억원)가 순유출됐다.

10월 30일과 비교하면 2일 비트코인 ETF 순유출은 2억4460만달러(약 3276억원), 이더리움 ETF 순유출은 1600만달러(약 214억원) 줄었다.

IBIT에서는 10월 30일 2억3370만달러(약 3130억원)가 빠져나갔다. 2일에는 유출 규모가 이보다 커졌다.

FBTC는 10월 30일 2억100만달러(약 2692억원) 순유출에서 2일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ETF는 10월 26~29일 4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는 같은 기간 4거래일 모두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ETF에는 10월 26일 1억1030만달러(약 1477억원)가 유입됐고, 29일 유입액은 1720만달러(약 230억원)였다.

이더리움 ETF에서는 10월 26일 8860만달러(약 1187억원), 29일 1억550만달러(약 1413억원)가 각각 순유출됐다.

앞서 본지는 10월 12~16일 미국 가상자산 ETF 자금 흐름을 다룬 기사에서도 이더리움 ETF 유출액이 비트코인 ETF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ETF 순자금 흐름은 거래대금이나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률과는 다른 지표다. 하루 순유출만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방향이나 자금이 빠져나간 이유를 단정할 수 없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는 집계표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데이터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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