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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킨스, 가상자산 평가에 토큰별 활동·수익 강조

프랭클린템플턴의 크리스 퍼킨스는 투자자들이 개별 토큰의 활동·수익·특성을 살피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금리와 유동성의 영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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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토큰 활동 그래프를 살피는 투자자 / TokenPost.ai

크리스 퍼킨스(Christopher Perkins)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가상자산 투자 부문 수석부사장 겸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개별 토큰의 활동·수익·특성을 살피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더스트리트(TheStreet)는 4일 오전 3시 49분(한국시간) 공개한 인터뷰 보도에서 퍼킨스의 발언을 전했다. 퍼킨스는 금리와 유동성이 가상자산 가격에 계속 영향을 준다고도 말했다.

다만 인터뷰 보도에는 투자자 행동의 변화를 보여주는 설문이나 자금 흐름 통계가 담기지 않았다. 이 내용은 투자자 전체를 측정한 결과가 아니라 퍼킨스의 진단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디지털자산 설명 자료에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반감기 주기, 온체인 유동성을 가상자산 가격 요인으로 들었다. 회사가 자산별 요인을 소개한 내용이다.

이 자료는 프랭클린템플턴의 관점을 담고 있으며, 투자자 전반의 평가 방식이 달라졌다는 독립적인 측정 결과는 아니다. 퍼킨스의 발언과 회사 자료는 각각 개인의 진단과 회사의 설명으로 구분해 읽을 필요가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기관용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의 수퍼 밸리데이터로 합류한 바 있다. 토큰화 상품 운용을 넘어 네트워크 운영에도 참여한 사례다.

퍼킨스가 언급한 사례는 금리 인상기에도 이어진 비트코인(BTC)의 상승이다. 이 움직임은 비트코인 한 종목의 특정 기간 성과다.

CME그룹(CME Group)의 오픈마켓 분석에서 비트코인은 2026년 8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30%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8월 중순 약 4.7%였다. 9월 중순에는 5%를 웃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9월 16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정했다. 비트코인 상승과 금리 인상이 함께 나타났다는 사실만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금리와 무관해졌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미국 재무부(U.S. Treasury)는 8월 19일 장기 국채 유동성 지원 매입의 회당 최대 규모를 기존 20억 달러(약 2조6880억원)에서 최소 40억 달러(약 5조3760억원)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대는 회당 매입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는 조치였다.

매입 확대 조치는 9월 9일부터 시행됐다. 발표와 시행이 비트코인 상승 구간과 겹치지만, 시기만으로 매입 확대가 가격 상승의 원인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코인베이스($COIN) 인스티튜셔널(Coinbase Institutional)은 9월 18일 분석에서 연준의 금리 결정 직후 비트코인이 비교 대상 주요 자산 9개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후 비트코인의 상대 성과는 중위권으로 내려왔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은 금리와 에너지 가격, 자금 흐름을 함께 분석했다. 관찰 시점에 따라 비트코인의 상대 성과가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연준은 10월 28일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유지했다. 리사 쿡(Lisa Cook)과 베스 해맥(Beth Hammack)은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해 동결 결정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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