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4월 13일 6만 2575달러(약 6983만 원)로 상승했다. 4월 14일에는 6만 4000달러(약 7145만 원)를 돌파했다.
이는 2021년 초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페이팔을 비롯해 주류 암호화폐 투자 및 결제 수단이 점점 더 다양화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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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라우(Jason Lau) OK코인 COO는 "마침내 비트코인이 6만 1000달러 상한선을 돌파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만약 가격이 6만 1000달러 이상으로 지속하면 이 가격대가 새로운 횡보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장이 '가격 탐색기(price discovery mode)' 속에 있다"면서 "다음 저항 목표는 7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현재 저금리로 인해 고수익 자산을 찾고 있다. 이 추세는 또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