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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대상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 개시…동남아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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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인을 위한 다이렉트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하나 이지' 앱에 도입했다.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를 겨냥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가 넓어지고 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대상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 개시…동남아 공략 강화 / 연합뉴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대상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 개시…동남아 공략 강화 / 연합뉴스

하나은행이 해외 체류 외국인을 겨냥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용자들도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10월 21일 자사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나 이지(Hana EZ)’에 인도네시아 대상 ‘다이렉트 해외송금’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인도네시아 현지인도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하나 이지’ 앱은 총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지에서 이용이 가능했고, 이번에 인도네시아까지 포함되면서 주요 동남아 국가 대부분을 아우르게 됐다. 특히, 이들 국가는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유학생 등 국내에 체류 중인 인도네시아인이 자국으로 손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통상 송금 과정은 은행 방문, 복잡한 인증 절차 등을 거쳐야 했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과 실시간 송금 기능 도입으로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권에서는 이처럼 특정 국적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250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과 금융 접근성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주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외국인 친화적 금융 서비스 경쟁을 촉진시키고, 해외 인재나 투자 유치 등과 연계한 추가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글로벌 금융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이 한층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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