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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임 금투협 회장 취임… “한국 금융투자, 산업 독립 본격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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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금융투자업의 독립성과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사에서 국내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성엽 신임 금투협 회장 취임… “한국 금융투자, 산업 독립 본격화할 것” / 연합뉴스

황성엽 신임 금투협 회장 취임… “한국 금융투자, 산업 독립 본격화할 것” / 연합뉴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포괄적 비전이 제시됐다. 그는 자본시장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더 키우기 위해, 협회의 리더로서 정책 대응과 산업 환경 정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회장은 1월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10년은 금융투자업이 단순한 은행업의 보완재를 넘어 독립적인 산업으로 본격 자리매김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을 강화하고, 투자 생태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업계 전반의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금융 플랫폼, 자산운용, 기업금융 등을 포괄하는 금융투자업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따라잡기 위한 한국 자본시장 구조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일본은 이미 100km 속도로 달리고 있다”는 표현을 들며,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변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대형 금융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형사는 혁신기업 육성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시가총액 하락과 상장기업 수 감소 등 최근 주식시장 위축 우려 속에서, 투자 유인을 높이고 기업 성장의 자금창구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황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과제로 연금과 자본시장 연계 구조의 재설계, 장기투자 문화의 정착, 비생산적 유동성의 시장 유입 등을 꼽았다. 즉, 단기 차익을 노리는 자금 흐름보다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한 정부, 국회, 언론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과 국민신뢰 확보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성엽 회장은 지난 2024년 12월 18일 열린 금융투자협회 임시총회에서 결선 투표를 거쳐 당선됐다. 1987년부터 약 40년간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 기업금융, 경영관리 등에 몸담으며 금융투자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를 취득해 학문적 기반도 갖췄다.

이 같은 기조는 향후 협회가 정책 건의 창구, 업계 대응 조율자 역할을 강화해나가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제도 정비와 금융산업 디지털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협회 차원의 통합된 전략 마련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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