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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0.8%… 보험업계 건전성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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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210.8%로 상승하며 업계 건전성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주가 상승과 수익성 회복이 자본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0.8%… 보험업계 건전성 회복 신호 / 연합뉴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0.8%… 보험업계 건전성 회복 신호 / 연합뉴스

보험사들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이 지난해 3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금융권 전반의 안정성에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이는 주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보험사들이 보유한 자본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2026년 1월 6일 발표한 ‘2025년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자료에 따르면, 전체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10.8%로 전분기(206.8%)보다 4.0%포인트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향후 보험금 등 지급 의무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본다.

계열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01.4%, 손해보험사는 224.1%로 각각 0.5%포인트와 9.5%포인트 올랐다. 보험업계 전반에 걸쳐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손해보험사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기업별로는 삼성화재가 275.9%, 메리츠가 243.7%를 기록했고,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도 각각 226.5%, 179.8%까지 상승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소폭 하락해 191.2%를 나타냈다.

대형 생명보험사의 경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192.7%, 205.2%로 전분기 대비 6%포인트 안팎 올랐으나, 한화생명은 2.4%포인트 떨어져 158.2%에 머물렀다. 한편 재무적 취약성으로 금융당국의 경고 조치를 받았던 롯데손해보험은 142.0%로 12.5%포인트 회복했다. 이는 자본 확충 등 자구 노력이 일정 성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지급여력비율의 상승 배경에는 자산과 부채의 변화가 동시에 작용했다. 3분기 말 기준 보험사의 가용자본은 274조7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4조1천억 원 늘었고, 요구자본 역시 4조3천억 원 증가한 130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 영향으로 기타포괄손익 누계액이 7조1천억 원 증가했으며, 보험영업에서의 수익성과 관련된 당기순이익(3조3천억 원)과 보험계약마진(CSM, 3조 원)의 확대도 자본 증가에 기여했다.

이와 동시에,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식투자 위험 증가와 금리변동으로 인한 이자율 위험 변동도 반영돼 요구자본이 증가했다. 특히 금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면서 보험사의 장기부채 부담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금융당국은 향후 부채 구조와 손해율 악화에 따른 리스크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금리 변동성과 보험손해율 악화를 지목하면서, 자산과 부채의 균형을 맞추는 자산부채관리(ALM, Asset-Liability Management)와 손해율 관리 등 리스크 관리체계의 강화를 예고했다. 특히 재무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감독과 지원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흐름은 보험업계가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자본 기반을 개선해가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과 보험금 지급여력을 둘러싼 변수들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수익 모델 강화와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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