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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 둔화 신호… 구인 건수 1년 2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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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구인 수가 715만 건으로 감소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 발전과 기업들의 인력 운용 보수화가 배경인 '채용도 해고도 없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 신호… 구인 건수 1년 2개월래 최저 / 연합뉴스

미국 고용시장 둔화 신호… 구인 건수 1년 2개월래 최저 / 연합뉴스

미국 노동시장에서 기업들의 신규 채용 의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조짐이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기준 구인 건수가 약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며,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7일(현지시간)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2023년 11월 구인 건수가 총 715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인 10월의 745만 건에서 감소한 수치이며,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시에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760만 건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로, 전반적인 고용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구인 규모가 이처럼 줄어들면 기업들이 향후 인력 확충을 보류하거나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소비 여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경기 전반의 활동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다만, 최근 보고서에서는 대규모 해고가 확산된 조짐은 보이지 않아, 단기간 내 실업률 급등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이와 관련해 월가 일각에서는 기술 발전과 최근의 경기 불확실성이 결합되면서 ‘해고도 없고 채용도 없는(no hire, no fire)’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진보가 일부 산업에서는 인력 수요를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경기침체를 우려한 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 운용에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다.

같은 날 발표된 다른 고용 지표도 유사한 맥락을 보여준다. 미국의 민간 고용 추이를 추적하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2023년 12월 민간 부문 일자리 수가 전월 대비 4만1천 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선 11월에는 2만9천 개가 줄어들었기에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시장 예상치였던 4만8천 개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런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고용시장에 식는 기류가 감지되면 금리 인하 논의에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노동시장의 방향성과 성장 동력의 변화가 경제 정책과 투자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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