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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전망… 하반기 인하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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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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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현재 기준금리 3.5%를 상반기까지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전망… 하반기 인하 카드 만지작 / 연합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전망… 하반기 인하 카드 만지작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경 기준금리가 처음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월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해온 3.50%의 기준금리를 올해 상반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는 1월 15일에 예정돼 있는데, 이 회의에서도 현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국투자증권 최지욱 연구원은 지금의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아직 금리 인하를 단행할 만큼 안정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그 배경으로 환율, 수도권 부동산 가격,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주요 지표들을 제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외환당국의 간헐적 개입 덕에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역시 서울 아파트 가격의 꾸준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금융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이 신년사에서 수도권 주택가격의 동향을 유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물가 측면에서도 긴장감이 이어진다. 지난해 12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2.3% 오르며 여전히 목표치(2%)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시하는 요소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잔존하는 상황에서는, 당장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다만 통화정책 결정문에 포함돼온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문구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근원물가(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물가)의 상승률이 오는 2분기쯤 1%대 후반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성장 둔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두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3분기 중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으며, 특히 차기 한국은행 총재 취임 이후 첫 금리 결정에서 인하 카드를 꺼낼 수 있다고 봤다.

이 같은 분석은 금리 인하 시점이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일정한 시그널을 전달한다. 향후 발표되는 부동산 가격 흐름, 환율 동향,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데이터들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실제 금리 정책이 조정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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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6.01.06 18:46:1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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