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 우라늄(F3 Uranium, TSXV: FUU / OTCQB: FUUFF)이 자본 조달과 탐사 성과를 동시에 확대하며 북미 우라늄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스톡옵션과 RSU 부여, 나스닥 상장 추진, 고품위 광화대 확장 등 일련의 행보는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회사는 3월 27일 총 2,400만 주 규모의 인센티브 스톡옵션과 2,100만 주의 제한주식유닛(RSU)을 부여했다. 옵션 행사가는 0.20캐나다달러이며 5년 만기 조건이다. RSU는 1년 후부터 매년 3분의 1씩 베스팅되며 3년간 무상 행사할 수 있다. 해당 보상 구조는 토론토 벤처거래소의 승인을 전제로 한다.
탐사 부문에서는 서스캐처원 북부 패터슨 레이크 노스(PLN) 프로젝트 내 ‘테트라 존’의 확장성이 부각된다. 2025년 가을 시추 결과를 바탕으로 광화대 경사 연장 길이는 기존 60m에서 135m로 125% 늘어났다. 핵심 구간에서는 29.5m 연속 광화(그중 27.5m 연속 구간)와 함께 1만 cps를 초과하는 고방사능 구간이 확인됐다. 회사는 약 3,000m 규모의 겨울 다이아몬드 시추를 개시하며 추가 확장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같은 PLN 프로젝트의 ‘JR 존’에서는 초기 추정 자원량도 공개됐다. 총 1,180만 파운드 U3O8(평균 품위 4.39%) 규모이며, 이 중 1,078만 파운드는 평균 12.23%의 ‘고품위’ 영역에 집중돼 있다. 89개 시추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으며, 경제성 평가 기준 컷오프는 0.255% U3O8가 적용됐다. 회사 측은 해당 자원이 향후 지하 채굴 설계에 유리한 구조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 측면에서는 데니슨 마인즈와 체결한 사채 이자 일부를 현금 22만5,000달러와 보통주 81만5,217주 발행으로 상환했다. 주당 간주 가격은 0.138달러이며, 해당 사채는 연 9% 금리로 2028년 10월 만기, 주당 0.56달러에 전환 가능하다. 이는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부채 부담을 관리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자본시장 전략도 병행된다. F3 우라늄은 2025년 12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 40-F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상장 승인 시 기존 TSXV와 병행 거래를 유지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미국 시장 확장 전략의 핵심 단계’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투자자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50만 캐나다달러로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협업, 광고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또한 토론토에서 열리는 광업 콘퍼런스에 참가해 기관 투자자 대상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F3 우라늄의 연이은 ‘고품위’ 시추 성과와 자원 확대, 그리고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이 결합되면서 중형 우라늄 개발사로의 도약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실제 상업 생산까지는 추가 시추, 경제성 검증, 자금 조달이라는 관문이 남아 있어 단계별 리스크 관리가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