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광산 탐사 기업 갤로퍼 골드(Galloper Gold Corp., BOOM)가 총 222만6996달러(약 32억 6874만 원) 규모의 비공개 사모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6년 탐사 계획에 본격 착수할 기반을 마련했다.
갤로퍼 골드는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중개 방식의 사모 ‘프라이빗 플레이스먼트’를 종료하고 총 222만6996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우선 유량공제형 보통주 1689만1633주를 주당 0.12달러에 발행해 202만6996달러를 확보했고, 일반 보통주 200만 주를 주당 0.10달러에 발행해 추가로 2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거래와 관련해 BMO 네스빗 번스, 캐너코드 제뉴이티, 벤텀 파이낸셜 등 금융기관에는 총 7만1890달러의 현금 수수료가 지급됐다. 이는 캐나다 증권거래소(CSE) 규정과 관련 법률에 따른 조치다.
갤로퍼 골드의 최고경영자 하라치 자브라얀(Hratch Jabrayan)은 “전략적 투자자와 주요 투자자들의 참여 속에 이번 자금 조달을 완료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를 통해 2026년 탐사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전략 과제 실행과 성과를 조만간 시장에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달된 자금은 뉴펀들랜드 중앙 금광 벨트에 위치한 글로버 아일랜드 프로젝트 탐사와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너브룩에서 남동쪽으로 약 24km 떨어진 핵심 자산으로, 향후 금 매장량 확대 가능성이 주목받는 지역이다.
다만 이번에 발행된 모든 증권은 캐나다 증권법에 따라 일정 기간 거래가 제한된다. 특히 국가 규정인 NI 45-102와 캐나다 증권거래소 정책에 따른 ‘보유 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한편 이번에 발행된 증권은 미국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면제 요건이 없는 한 미국 내 판매나 재판매는 제한된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가 투자 권유나 매도 제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코멘트: 이번 자금 조달은 초기 탐사 기업이 시장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실제 성과는 향후 탐사 결과와 금 가격 흐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자원 개발 기업 특성상 ‘탐사 리스크’와 자본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