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로퍼 골드(Galloper Gold, OTC: GGDCF, CSE: BOOM)가 연속된 자금 조달과 기술 업데이트, 인력 보강을 발판으로 2026년 대규모 탐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중개 사모를 통해 222만6,996달러를 확보한 데 이어 글로버 아일랜드(Glover Island) 전역에서 시추·지구물리·자원 추정까지 일괄적으로 강화하며 금 자산 가치 극대화에 나선 모습이다.
회사 측은 5월 29일(현지시간) 플로우스루 주식 1,689만1,633주(주당 0.12달러)와 보통주 200만 주(주당 0.10달러)를 발행해 총 222만6,996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확보 자금은 2026년 탐사 프로그램과 운영자금에 투입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연초 진행한 250만 달러 규모 사모에 이은 추가 유동성 확보로, 연간 탐사 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갈로퍼 골드는 이미 2026년 시추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공사와 기지 정비에 착수했다. 케틀 폰드 캠프(Kettle Pond Camp)를 거점으로 최대 7,000m 시추를 계획하고 있으며, 헬리콥터를 통한 연중 접근과 수상기·보트 기반 계절 접근을 병행해 탐사 효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 지역은 과거 Lunch Pond South Extension(LPSE) 자원 추정으로 이어진 핵심 거점으로, 기존 데이터와 최신 모델링을 결합한 확장 전략이 추진된다.
핵심 자산인 LPSE 광상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이어졌다. 갈로퍼 골드는 4월 6일 기준 최신 NI 43-101 자원 보고서를 통해 지시 자원량 3,124톤(금 품위 1.20g/t, 12만1,000온스)과 추정 자원량 6,692톤(1.02g/t, 21만9,000온스)을 제시했다. 금 가격 온스당 3,500달러, 회수율 95% 등의 가정을 반영한 이번 추정치는 절단품위 하향과 지질·공학 모델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추가로 3,000m 이상 다이아몬드 시추와 후속 연구를 권고하고 SEDAR+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
탐사 전략도 보다 정교해지고 있다. 회사는 2026년부터 다단계 지구물리 프로그램을 가동해 기존 Mag, VTEM, IP 데이터를 통합한 공간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2단계 탐사 목표를 선별한다. 브라이언 스패로우(Bryan Sparrow) 탐사담당 부사장은 "과거 자료를 현대적 해석 프레임으로 재구성해 시추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도 강화됐다. 갈로퍼 골드는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을 지낸 셰이머스 오리건(Seamus O’Regan)을 이사회에 영입해 자원 개발, 정책, 원주민 협력 분야 전문성을 확보했다. 기존 이사였던 피터 라우더는 사임했으나 탐사 매니저로 역할을 이어간다. 내부적으로는 CEO 흐래치 자브라얀(Hratch Jabrayan)의 지분 매입과 임직원 참여형 투자 확대가 병행되며 이해관계 정렬도 강화됐다.
시장에서는 갈로퍼 골드의 일련의 행보를 ‘탐사 집중형 성장 전략’으로 해석한다. 연속된 자금 확보, 자원 추정 고도화, 그리고 최대 7,000m 규모 시추 계획이 맞물리며 단기 뉴스 플로우와 중장기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멘트 "자원 업데이트와 실제 시추 성과가 연결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