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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명품·가전 집중 마케팅으로 제휴카드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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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5대 카드사와 제휴한 대규모 판촉 행사로 명품과 가전·가구 판매 수요를 증대시키려 한다.

 신세계백화점, 명품·가전 집중 마케팅으로 제휴카드 혜택 강화 / 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 명품·가전 집중 마케팅으로 제휴카드 혜택 강화 / 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제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판촉 행사인 ‘5메이징 카드 위크’를 열면서, 고가 소비가 집중되는 명품과 가전·가구 구매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6월 3일 씨티, 삼성, 신한, 하나, BC바로 등 5개 카드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휴카드 보유 고객은 물론 신규 발급 고객까지 대상으로 삼아 신백리워드 적립, 쿠폰팩,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 여러 혜택을 한데 묶은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카드사 제휴가 고객 유치와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금액)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판매 촉진 수단으로 꼽힌다.

행사 내용을 보면, 6월 4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명품·워치·주얼리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7%의 신백리워드를 돌려준다. 이후에는 21일까지 카드사별로 같은 혜택을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고가 상품군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요가 버티는 경향이 있어, 백화점들이 실적 방어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영역이다. 이번 행사도 이런 소비 흐름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가전과 가구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별도로 마련됐다. 6월 11일까지는 제휴 삼성카드, 12일부터 21일까지는 제휴 BC카드와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7.5∼10%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혼수, 이사, 계절 교체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가전·가구 매출 변동폭이 큰 편인데, 백화점은 이런 시기에 카드 혜택을 더해 구매 결정을 앞당기려는 전략을 자주 쓴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비아신세계와 연계한 ‘신세계 헤리티지 코리아 2박 3일 영월 투어’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와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쿠폰팩도 함께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969년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인 ‘신세계카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5개 카드사와 제휴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런 복합형 제휴 마케팅이 단순 할인 경쟁을 넘어 고객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백화점들이 카드사와의 협업을 확대하면서 맞춤형 보상과 체험형 혜택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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