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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0.7% 줄어든 뉴욕시 민간 일자리…9월 2만3000개

9월 여가·접객업은 7700개 감소했고, 1년 기준 고용 변화는 보건·사회복지업 포함 여부에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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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빌리지의 빈 식당 점포,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뉴욕시 민간 일자리가 8월과 9월 두 달 동안 3만400개 줄었다. 9월 한 달 감소분은 2만3000개였다.

뉴욕시 감사관실은 10월 경제·재정 보고서에서 계절 조정 고용 통계를 제시했다. 9월 말 민간 고용은 약 419만3000개로 집계됐다.

여가·접객업 일자리는 9월 7700개 감소했다. 식당과 호텔 등이 속한 숙박·음식서비스업 감소분 6880개는 이 수치에 포함된다.

금융업에서는 약 5800개, 정보업에서는 약 1700개가 줄었다. 여가·접객업 전체의 감소분을 식당 일자리 감소분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1년 단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을 제외한 민간 고용은 3만2000개 줄었다. 이 업종을 포함한 민간 고용 전체의 감소분은 약 1950개였으며, 보건·사회복지업 일자리가 같은 기간 약 2만9900개 늘어 다른 업종의 감소를 상쇄했다.

샘 무소비치(Sam Musovic) 소전 소셜 운영자는 “비용이 너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식재료값과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다른 식당을 닫았으며, 이 과정에서 약 1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전했다.

그리니치빌리지의 로링 플레이스(Loring Place)는 7월 폐업을 발표했다. 업주 댄 클루거(Dan Kluger)는 월 전기요금이 약 8000달러(약 1072만원)에서 1만4000달러(약 1876만원) 이상으로 올랐고, 올해 건강보험 비용도 38%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지 테네디오스(George Tenedios) 식당 운영자는 “건축 허가를 받는 데 어느 때보다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공사나 보수 허가에 현재 10~15주가 걸리고, 2년 전에는 약 4주였다고 설명했다.

다른 식당 운영자들도 공사가 끝난 매장이 허가를 기다리느라 개점하지 못하고, 그만큼 채용이 늦어지며 비용이 추가된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뉴욕포스트 보도에 담겼다.

뉴욕 지역 소비자물가는 9월 기준 1년 전보다 4.5% 올랐다. 같은 기간 임대료는 5% 넘게, 에너지 가격은 21% 넘게 상승했다.

뉴욕시의 고용 감소는 전국 흐름과 달랐다. 감사관실 보고서는 미국 민간 고용이 9월 4만6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관광 지표도 고용 흐름과 엇갈렸다. 뉴욕시 호텔 객실 점유율은 9월 90%를 넘었지만, 여가·접객업 고용은 같은 달 감소했다.

뉴욕시 실업률은 9월 4.8%로 전월과 같았다. 감사관실은 노동시장 참여율이 낮아져 구직에 나선 사람이 줄어든 점이 실업률 유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감사관실은 지역 고용 통계의 월별 변동성이 크다며, 이번 감소가 지역 경기 약화의 시작인지 계절적 변동인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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