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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LNG 연간 수입 1위 전망…9월은 중국이 83만톤 앞서

일본이 2026년 LNG 연간 수입량에서 중국을 앞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9월 수입량은 중국이 83만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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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LNG 터미널에서 하역 중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 TokenPost.ai

중국은 9월 액화천연가스(LNG)를 일본보다 83만톤 더 수입했다. ICIS와 케이플러는 로이터의 30일 보도에서 일본이 2026년 연간 LNG 수입량에서 중국을 앞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연간 전망과 월간 실적

일본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의 10월 LNG 월보에는 양국의 9월 수입 통계가 실렸다. 본지는 앞서 중국의 8월 LNG 수입 감소 전망과 수입처 변화를 다뤘다.

월보에서 중국의 9월 수입량은 561만톤, 일본은 478만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중국은 1.6%, 일본은 7.3% 줄었다.

로이터는 30일 보도에서 ICIS와 케이플러(Kpler)의 연간 전망을 전했다. ICIS는 일본 6200만톤·중국 6100만톤, 케이플러는 일본 6300만톤·중국 6200만톤으로 예상했다.

두 업체의 수치는 확정된 연간 실적이 아니다. 로이터 보도는 순위를 수입량으로 설명했지만 인용한 전망에는 수요라는 표현도 있어, 지표 정의를 구분해야 한다.

ICIS의 글로벌 LNG 전망은 중국의 2026년 LNG 수입량이 11% 증가한 756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일본 수입은 대체로 보합으로 봤다. 로이터가 전한 중국 전망치와는 차이가 있다.

ICIS가 3월 공개한 전망 업데이트는 중국 7100만톤, 일본 약 6400만톤을 제시했다. 이 수치도 로이터가 전한 연간 전망과 다르다.

케이플러는 6월 중국 LNG 수요 전망에서 예상치를 6350만톤으로 제시했다. 이는 수입 통계가 아니라 수요 전망이다.

공개된 전망은 발표 시점과 지표가 서로 다르다. 따라서 수치를 나란히 놓고 전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계산하기는 어렵다.

◇ 중국 조달 여건과 국내 수입

로이터는 높은 가격과 겨울철 저장 상황을 중국 LNG 구매 둔화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9월 수입 실적만으로 중국의 연간 LNG 수입량이나 전체 천연가스 소비량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JOGMEC 월보에 실린 동북아 현물 가격 지표는 10월 23일 직전 월말보다 높았다. 9월 평균 수입가격은 해당 월에 들여온 물량을 기준으로 해 현물 가격과 집계 기간이 다르다.

같은 자료에서 국내 9월 LNG 수입량은 356만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7.8% 감소했다. 국내 수입 실적은 일본과 중국의 연간 순위와 별개다.

국내 9월 평균 수입가격은 100만BTU당 16.44달러(약 2만2000원)였다. 일본의 연간 수입 1위 여부는 올해 전체 실적이 집계된 뒤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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