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가 게임 플랫폼 '프루티파이'를 출시하며 실용성 확대에 나섰다. 파이코어팀은 파이 암호화폐와 파이 월렛, 파이 광고 네트워크 등 자사의 핵심 도구들을 실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파이코어팀은 게임이 재미와 실용성을 결합하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판단했다. 개발자들은 파이네트워크의 대규모 활성 커뮤니티를 활용해 더 많은 사용자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분석가 미스터 스팍은 프루티파이 앱을 통해 파이 메인넷의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메인넷에서 실제로 파이가 사용되고 있으며, 파워업 구매 시 0.1 파이와 같이 판매자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격이 완전히 탈중앙화되어 파이코어팀이 아닌 개발자와 사용자가 결정권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코인은 현재 0.6177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동안 9% 이상 하락했다. 오늘 980만 개의 토큰이 추가로 유통될 예정이어서 매도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 닥터 알트코인은 8월 말까지 파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며, 파이코어팀의 투명성이 개선되지 않는 한 0.4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이달 초 파이코어는 플랫폼 내 탈중앙화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370억 원) 규모의 '파이네트워크 벤처스'를 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