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놓으며,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과 함께 매출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리니지 클래식은 2월 11일 출시된 이후 불과 2주 만에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PC방 트래픽 점유율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은 2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흐름이 엔씨소프트가 자신감 있게 목표 매출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본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독일의 게임 플랫폼 저스트플레이의 70% 지분을 약 3,016억 원에 인수했다. 저스트플레이는 보상제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매출 2,480억 원과 순이익 2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기존에 인수한 회사의 게임들을 저스트플레이를 통해 유통하며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동환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목표가 기존 IP 확장과 신규 IP 게임 출시, 캐주얼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5조 원과 자기자본이익률 15%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게임들의 꾸준한 실적과 회사의 인수합병 전략을 고려할 때 달성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는 평가다.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엔씨소프트는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글로벌 게임 시장의 경쟁과 변동성을 감안할 때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