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례적으로 22% 올렸다. 이는 최근 채권 금리 상승과 그룹 내 계열사 지분 가치의 상승, 그리고 외부 경제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인다. 삼성화재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높게 평가되면서 목표주가 또한 59만원에서 72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배경을 설명하며, 향후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삼성화재의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2025년 주당배당금(DPS)이 시장 예상보다 다소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2028년까지 배당 성향을 50%로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배당금을 늘리려는 계획은 기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삼성화재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는 연결지배순이익이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다만, 이연법인세 비용이 일회적인 영향을 미쳤고, 채권처분손실 약 1천억원이 발생했지만, 이는 전년도 해외부동산 감액 등으로 인한 기저 효과에 의한 것이었다.
계약서비스마진(CSM)도 14조1천억원으로 소폭 증가했고, 지급여력(K-ICS) 비율은 262.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금융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향후 삼성화재의 주가 및 금융 지표는 주요 변수가 될 금리 움직임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의 이번 조정은 향후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러한 기대가 실제 실적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