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나리스($TS)가 GLGH스틸로부터 루마니아 철강업체 아트롬 스틸 튜브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8,600만유로로, 원화 기준 약 1,260억 원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현금과 부채를 제외한 ‘캐시 프리·데트 프리’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상 운전자본을 반영한 조건이다. 테나리스는 아트롬 지분 100%를 확보해 유럽 내 산업용 강관 생산 거점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아트롬은 루마니아 레시차 지역에서 약 45만톤 규모의 제강 생산능력을, 슬라티나 지역에서 최대 20만톤 규모의 무계목 압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계목 강관은 이음새가 없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에너지와 산업 인프라 분야에서 주로 쓰인다.
테나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 내 공급망과 생산 역량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 제조업과 에너지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거래 종결은 2026년 4분기로 예상된다. 다만 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승인과 루마니아 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자산 매입을 넘어, 테나리스가 유럽 철강·강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향후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중장기 생산 효율성과 지역 내 경쟁력 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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