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혹평받은 ‘마인즈아이’, 개발사 구조조정… 약 100명 감원설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빌드 어 로켓 보이가 게임 ‘마인즈아이’의 실패 이후 약 100명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술 문제와 환불 요청 등 출시 후 혼란에 따른 대응 조치다.

 혹평받은 ‘마인즈아이’, 개발사 구조조정… 약 100명 감원설 / TokenPost Ai

혹평받은 ‘마인즈아이’, 개발사 구조조정… 약 100명 감원설 / TokenPost Ai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마인즈아이(MindsEye)’가 혹평 속에 출시된 가운데, 개발사인 빌드 어 로켓 보이(Build A Rocket Boy)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게임 출시 이후 잇따른 버그와 기술적 결함, 그리고 환불 요청이 이어진 데 따른 후속 대응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일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최대한 많은 인원을 다른 부서로 재배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처음 IGN 보도를 통해 전해진 이 소식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약 100여 명이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빌드 어 로켓 보이는 공식 성명을 통해 감원과 관련한 협의 절차에 들어갔음을 인정했다. 다만 정확한 인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마인즈아이’의 성과 부진과 맞물린 대응으로, 향후 남은 팀이 게임 개선과 커뮤니티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인즈아이’는 오픈월드 범죄 액션과 미래형 인공지능 이야기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직접 시나리오를 제작할 수 있는 게임 창작 도구도 함께 출시돼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출시 이후에는 게임 내 충돌 현상, AI 오류, 버그 등으로 사용자 불만이 폭주했다. 일부 유저들은 소니 플랫폼을 통해 환불을 진행했으며, 개발사 측이 스트리머와의 협업 콘텐츠까지 취소한 정황도 드러났다.

개발사 내부 소통이 이뤄졌던 디스코드 플랫폼에서는 "유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마음이 아프다"며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고,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최적화 작업을 약속했다. 이번 감원과 관련해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 판단이었지만, 현재의 도전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변화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빌드 어 로켓 보이는 앞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뒤 몇 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 또한 개발 조직을 더 기민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번 구조조정이 단기적인 위기 극복에 그칠지, 아니면 게임업계의 또 다른 구조 전환의 신호탄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