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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분기 영업이익 48% 급감…‘뮤’ 효과 약발 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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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7.7% 감소 등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신작 부재와 기존 IP 의존도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웹젠, 2분기 영업이익 48% 급감…‘뮤’ 효과 약발 다했나 / 연합뉴스

웹젠, 2분기 영업이익 48% 급감…‘뮤’ 효과 약발 다했나 /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 웹젠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며, 실적 부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웹젠은 8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7% 줄었고, 매출은 391억 원으로 18.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1.6%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동반 감소는 회사의 수익 창출력 약화를 반영한다. 이는 주요 게임 매출 부진과 해외 시장 매출 감소, 신작 개발에 따른 비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산업의 특성상 일정한 주기를 따라 신작 효과가 소진되면 기존 구작들의 매출 유지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웹젠은 한때 ‘뮤(MU)’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신작 흥행작이 부재한 가운데 기존 지식재산(IP)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매출 구조 다변화와 포트폴리오 강화가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런 흐름은 향후 실적 추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웹젠이 하반기 중 신작 출시나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연간 실적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게임 산업 전반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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