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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영업적자 29억…콘텐츠 투자 회수 지연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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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2025년 2분기 29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 콘텐츠 투자 회수 지연과 흥행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영업적자 29억…콘텐츠 투자 회수 지연 타격 / 연합뉴스

스튜디오드래곤, 2분기 영업적자 29억…콘텐츠 투자 회수 지연 타격 / 연합뉴스

코스닥에 상장된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달리 올해는 적자로 전환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8월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105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과 비교했을 때 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된 것이다. 또한,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영업이익 4억8천만 원)와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매출 역시 여전히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동안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은 1천145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6.5% 줄어든 수준이다. 순이익 부문에서도 적자 전환이 일어났으며, 순손실은 37억 원에 달했다.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는 콘텐츠 제작 투자 회수 지연, 일부 주요 작품의 흥행 부진 등이 지목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표적인 미디어 제작사로, 국내 방송사뿐 아니라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도 콘텐츠를 공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제작비 상승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예정된 기대작들의 흥행 여부,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권 수출 성과 등이 향후 수익 구조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콘텐츠 산업 전반의 제작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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