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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부터 ‘아키텍트’까지…MMORPG 대작, 4분기 게임 시장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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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드림에이지가 각각 '아이온2'와 '아키텍트' 신작 MMORPG를 4분기에 출시하며 게임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핀다. 기존 자동 전투 시스템 배제 및 과금 요소 축소 등 차별화 전략이 주목된다.

 ‘아이온2’부터 ‘아키텍트’까지…MMORPG 대작, 4분기 게임 시장 흔든다 / 연합뉴스

‘아이온2’부터 ‘아키텍트’까지…MMORPG 대작, 4분기 게임 시장 흔든다 / 연합뉴스

국내 게임시장에서 수년 만에 등장하는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를 예고하면서, 올 4분기 게임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규모 자본과 인력이 투입된 만큼 이용자들의 흥미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드림에이지는 오는 10월 22일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출시를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하이브IM에서 이름을 바꾼 드림에이지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산업 내 상징성이 크다. 개발을 맡은 아쿠아트리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을 성공시킨 박범진 대표와 핵심 인력들이 주축이 된 신생 개발사다. 이번 게임은 한국형 MMORPG의 주요 특징인 자동전투, 이용자 간 전투(PvP) 외에도, 수동 조작 기반 시스템과 비행·활강 등 오픈월드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이어 11월 19일에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아이온’의 후속작인 ‘아이온2’가 등장한다. 원작 ‘아이온’은 2008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PC MMORPG로, 약 17년 만에 정식 후속작을 내놓는 셈이다. ‘아이온2’는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며,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일반화된 자동 전투를 배제하고 직접 조작의 재미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캐릭터 강화에 실제 돈을 쓰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나 확률형 아이템 뽑기 시스템을 없애겠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최근 과금 유도에 대한 소비자 피로감을 의식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게임업계는 이 같은 대작들의 잇단 출시에 따라 기존 대형 게임사와 신생 개발사 간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MMORPG는 타 장르보다 유저 커뮤니티의 충성도와 장기간 플레이 성향이 눈에 띄는 분야인 만큼, 이번 신작들이 기존 시장 구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사들도 지스타 등 게임쇼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며 초반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두 작품은 국내외에서 장기간 운영할 수 있는 장르와 완성도를 주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어, 4분기 이후 게임 산업 내 중장기 수익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MMORPG 중심의 트렌드가 다시 부상할지, 아니면 한정된 유저 기반에서 단기 흥행에 그칠지는 향후 이용자의 반응과 서비스 운영능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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