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프로젝트 ‘크립즈(Creepz)’가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2021~2022년 NFT 열풍을 상징했던 브랜드가 창업자 복귀와 함께 재도약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브랜드 기업 언시리어스(Unserious)는 인기 NFT 컬렉션 ‘크립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애덤 와이츠먼(Adam Weitsman)의 지원 아래 이뤄졌으며, 기존 창업자들도 참여해 IP(지식재산권)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크립즈’ 창작자 복귀…IP 확장 본격화
가장 주목되는 점은 ‘사이코롬(Psychrome)’의 복귀다. 그는 크립즈 세계관을 만든 핵심 크리에이터로, 이번 인수를 계기로 IP 개발을 다시 이끌게 됐다. 글로벌 전시를 진행해온 아티스트이기도 한 그는 나이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과 협업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창작자의 복귀가 단순한 브랜드 유지가 아닌, 콘텐츠 확장과 장기적인 IP 전략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언시리어스, NFT 넘어 ‘탈중앙 브랜드’ 실험
언시리어스는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 기술 전반에서 경험을 쌓은 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에이프코인(ApeCoin)과 같은 대형 토큰 프로젝트에 관여한 이력이 있어, 크립즈를 단순 NFT가 아닌 확장 가능한 디지털 브랜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회사 측은 “탈중앙화 브랜드의 미래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언시리어스는 이번 발표에서 크립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도마뱀 인간’의 존재와 세계 지배 계획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하며 유머러스한 메시지도 덧붙였다.
침체된 NFT 시장 속 반등 신호 될까
NFT 시장은 2022년 이후 거래량 급감과 관심 하락으로 긴 조정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상징적인 프로젝트였던 크립즈의 인수와 리빌딩은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가늠할 사례로 평가된다.
창작자 복귀, 운영 전문성, 그리고 브랜드 재정비라는 세 요소가 결합된 이번 인수가 침체된 NFT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 시장 해석
• NFT 대표 IP ‘크립즈’ 인수는 침체된 시장에서 상징적 반등 신호로 해석 가능
• 단순 컬렉션이 아닌 ‘브랜드 IP’로 재정의하려는 움직임 강화
• 창작자 복귀 + 운영 전문성 결합은 기존 NFT 프로젝트 대비 차별화 요소
💡 전략 포인트
• 원작자 ‘사이코롬’ 복귀를 통한 세계관 확장 및 팬덤 재결집 기대
• 언시리어스의 토큰·엔터·브랜드 경험을 활용한 멀티 확장 전략 가능성
• NFT → 콘텐츠 → 토큰 → IP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구조 설계 여부가 핵심
📘 용어정리
• NFT: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소유권 인증 기술
• IP(지식재산권): 캐릭터, 스토리, 브랜드 등 사업화 가능한 창작 자산
• PFP NFT: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하는 캐릭터형 NFT 컬렉션
• 탈중앙 브랜드: 커뮤니티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브랜드 개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