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가 영지식증명(ZKP)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대회인 코드스프린트를 개최한다고 3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영지식증명은 자신의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특정 자격이나 조건을 갖췄음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알레오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영지식증명과 관련된 카테고리 안에서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세부 카테고리는 ▲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가 포함된 스테이블코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 검증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로 분류된다. 특히 송금 및 국가 간 결제, 핀테크 인프라, 급여 지급, 기업 자금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개인 정보가 보호되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오는 8월 15일 우승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1~5명 단위로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최종 투표는 앰배서더들이 최종 결선 진출자들의 데모를 기반으로 투표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알레오 측은 “이번 대회에는 알레오 블록체인과 통합되고 프로젝트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한 기술 스택에 제한은 없다”며 “참가자는 법적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기 위해 법률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알레오는 트랜지션 함수를 배포 전에 바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월렛 레오(Leo)에 네이티브 단위 테스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